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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esteem, major satisfaction, appearance satisfaction, A Study on the Relationship of Employment Stress

  • Lee, Hwa-Myung (Dept. of Social Welfare, Kyungnam College of Information & Technology) ;
  • Park, Hyo-Jin (Dept. of Nursing, Kyungnam College of Information & Technology) ;
  • Yoo, Eun-Ju (Division of Cosmetology, Kyungnam College of Information & Technology)
  • 투고 : 2021.08.04
  • 심사 : 2021.08.26
  • 발행 : 2021.09.30

초록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전공만족도, 외모만족도, 취업스트레스의 관계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의 대상은 B광역시에 소재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자료분석은 SPSS WIN/22.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 하였다. 연구결과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취업스트레스의 차이는 학년(F=4.25, P=0.01), 종교(t=0.70), 학과 및 계열(F=7.50, P=.0001), 성격(F=6.406, P=0.001), 대학 생활만족도(F=8.09, P=0.001), 평균 성적(F=5.37, P=0.005) 에서는 유의하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취업 스트레스는 자아존중감(r=-.439, p<.001), 전공만족도(r=-.377, p<.001), 외모만족도(r=-.273, p<.001)에서 부적 상관관계 있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취업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자아존중감, 전공만족도, 외모만족도을 높이기 위한 관련된 통합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고, 다양한 변인에 대한 반복적 연구가 요구된다.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among self-esteem, major satisfaction, appearance satisfaction, and employment stress of college students and to suggest suggestions for thi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students in B metropolitan city, and data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SPSS WIN/22.0 program. The result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difference in employment stres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was significant in grade (f=4.25, P=0.01), religion (t=0.70), department and department (F=7.50, P=.0001), personality (F=6.406, P=0.001), university life satisfaction (f=8.09, P=0.001), and average score (f=5.37, P=0.005). The employment stress of the subjects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self-esteem(r=-.439, p<.001), major satisfaction(r=-.377, p<.001), and appearance satisfaction(r=-.273, p<.001).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 integrated program to improve self-esteem, major satisfaction, and appearance satisfaction in order to reduce the employment stress of college students, and repetitive studies are required to explore various factors.

키워드

I. Introduction

대학생 시기는 진로를 탐색하여 직업을 정하는 시기로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미래에 대한 진지한 준비로 인한 탐색의 과업은 이후 삶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1].

한 취업포털사이트인 ‘잡코리아’에서 대학생 및 직장인 1,306명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응답자의 729명 중 71.6%가 현재 가장 큰 고민으로 진로와 취업을 지목하였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에 관해 82.9%가 취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로 인하여 우울증, 만성피로, 편두통, 소화불량, 거북목·손목 통증, 어깨결림, 대인기피증 등의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호소한다고 보고하였다. 학년별 스트레스의 정도는 4학년이 93.6%로 가장 높았으며, 3학년 77.8%, 2학년 48.4%, 1학년 44.0% 순으로 나타났다[2].

이와 같은 결과는 취업 스트레스가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만 국한되는 단기적 스트레스가 아닌 신입생 시기부터 직면하게 되는 중·장기적 스트레스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취업 스트레스는 학업과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정신건강 상의 문제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며, 그 스트레스의 정도가 적응적이지 못할 때 개인으로 하여금 정서적, 행동적, 신체적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불안이나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점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3]. 그리하여 심리적 정신적 장애를 유발시킬수 있고[4],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상형성이나 외모만족, 대인관계 등에 영향을 주게 된다[5].

취업 스트레스와 관련해서 자아존중감은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한다. 대학생들에게 정신건강과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해 취업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완충 요인으로써 자아존중감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자아존중감이란 자신을 인정하거나 불신하는 태도를 나타내는데 즉, 스스로를존경하고 바람직하게 여기며, 가치 있는 존재임을 인식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6]. [7]의 연구에서는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학업 및 진로관련 스트레스를 적게 경험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 동향에 따르면 2018년 8월 취업자 수는 2, 690만 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천명 증가하였고, 그 이후로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대학 진학 시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지표가 취업률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대학에 진학하고 나면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고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전공만족도는 개인이 설정한 전공에 대해 어느 정도의 만족 수준을 보이는지에 대한 평가를 의미한다[8].

전공 교과를 공부하면서 자신의 욕구 수준이 충족되고 있다고 느끼는 주관적 즐거움과 개인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긍정적 사고가 결합 되어 나타나는 결과’로 정의할 수 있다[8]. 대학생 5, 794명을 대상으로 전공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학생 10명 중 4명은 전공을 전환하고 싶다고 조사되었다[9].

또한, 우리 사회의 높은 고용불안은 대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적응하고, 진로적성에 맞는 전공 능력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성공적으로 취업을 못하다 보니 진로성숙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고려하여 자신의 적성에 맞게 취업준비를 하지만 우리 사회의 취업환경이 좋지 않다 보니 본의 아니게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져 취업 스트레스와 취업불안의 수준이 심각하게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진로 적성과 무관한 대학 진학 시 자신의 정체성과 주체성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주도적으로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를 볼 수 있다[10], [11].

취업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대학생들 사이에서 면접의 중요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 실제 면접관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보면 면접관의 다수가 면접에서 지원자의 외적 이미지가 평가에 영향을 미치고 지원자의 외적 이미지 평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12]. 또한,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미용성형수술을 하였거나 하고자 하는 이유’ 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23명 중 41명에 해당하는 12.7%가 “취직을 위해서”라고 응답하였고 이는 외모가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다[13].

이처럼 취업을 위한 외모관리의 필요성 및 중요성이 강조된 만큼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면접에 적합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할 수밖에 없으며[12],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외모를 아름답게 만드는 일은 취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적인 스펙이 되었다[14].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전공만족도, 외모 만족도에 따른 취업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변수 간의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기초연구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II. The Proposed Scheme

1. Research design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전공만족도, 외모 만족도, 취업 스트레스의 정도를 확인하고 이들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에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한다.

2)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전공만족도, 외모 만족도, 취업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한다.

3) 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전공 만족도, 외모 만족도, 취업 스트레스의 차이를 파악한다.

4)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전공만족도, 외모 만족도, 취업 스트레스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2. Research subject and Data Collection

본 연구의 대상자는 B광역시에 소재한 대학에 동의를 얻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하였다. 본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였으며, 설문지 응답에 대한 비밀보장과 연구의 목적 외에는 사용하지 않을 것과 설문 작성 중에 중도 탈락하더라도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을 것을 설명하였다. 최소 표본의 크기는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유의수준 .05, 중간 효과 크기 .25, 통계적 검정력 .90로 지정하였을 때 필요한 표본 수는 166명으로 나타나 적정 표본 수를 충족하는 것으로 나왔다. (235명)

3. Research Tool

1) Self-esteem

자아존중감 척도는 [15]의 자아존중감 척도(Self-Esteem Scale: SES)를 [16]이 번안하고 [17]가 수정, 보완한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자아존중감에 대한 문항은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개의 긍정적 문항과 5개의 부정적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까지의 5점 Likert척도로 되어있고, 부정적 문항은 역채점을 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17]의 연구에서 척도의 신뢰도는 Cronbach’ α=.89이었으며,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α=.85이었다.

2) major satisfaction

전공만족도는 미국 Illinois 대학에서 개발한 프로그램 평가조사(Program Evaluation Survey)를 수정․보완하여 [18]이 작성한 34개 학과만족 도구 중 [8]가 전공만족 관련된 18문항을 추출하여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전공하고 있는 전공학과 학문에 대한 일반적 관심에 따른 ‘일반만족’ 6문항, 전공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한 ‘인식만족’ 6문항, 교과 내용에 대한 ‘교과만족’ 3문항, 교수-학생 간의‘관계만족’ 3문항의 4개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전공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신뢰도는 [8]의 연구에서 Cronbach's α =.90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95이었다.

3) appearance satisfaction

외모만족도 측정도구는 [19]의 신체적 존중감 척도(Body Esteem Scale)를 [20]이 재구성한 것을 사용하였다. 본 측정 도구는 신체와 외모에 대한 태도와 감정을 나타내는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측정하는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외모만족가 높고 긍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20]이 사용한 외모만족도 측정도구 Cronbach's α=.85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 =.78이었다.

4) employment stress

취업스트레스를 코넬대학의 ‘스트레스 측정법’(Conell Medical Index : CMI)을 토대로 개발된 [21]의 취업 스트레스 척도를 [22]가 수정 ž 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22개 문항으로 성격 6개 문항, 학업 4개 문항, 가족환경 5개 문항, 학교환경 4개 문항, 취업불안 3개 문항 등 5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1점 ‘전혀 그렇지 않다’ 에서 5점 ‘매우 그렇다’까지 Likert 5점 척도로 측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22]의 연구에서 척도의 신뢰도는 Cronbach’ α=.80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95이었다.

4. Data analysis method

본 연구의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한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2) 대상자의 자아존중감, 전공만족도, 외모만족도, 취업 스트레스는 평균, 표준편차, 최솟값, 최댓값을 산출하였다.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전공 만족도, 외모만족도, 취업스트레스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t-test, ANOVA를 이용하고 사후 분석을 위해 Scheffe 검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4) 대상자의 자아존중감, 전공만족도, 외모만족도, 취업 스트레스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III. Empirical Analysis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연령 평균은 24.20세였으며, 22∼23세가 105명(44.5%)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성별은 여자 179명(75.8%), 남자 56명(23.7%) 이었다. 학년에서는 3학년 90명(38.1%)으로 가장 많았고, 2학년 83명(35.2%)이 그다음 순이었다. 종교는 ‘무’가 158명(66.9%)으로 많았으며, ‘유’가 77명(32.6%)으로 나타났다. 학과 및 계열에서는 ‘간호학과’ 138명(58.5%)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용계열’ 69명(29.2%)으로 나타났다. 전공 선택 동기는 ‘적성과 흥미’가 111명(47.2%)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졸업 후 취직이 잘 되므로’가 88명(37.4%)으로 나타났다. 성격에서는 ‘긍정적이다’가 158명(66.9%)으로 나타났으며, ‘매우 긍정적이다’가 53명 (22.5%)으로 나타났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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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만족도는 ‘만족’이 148명(62.7%) 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보통’이 84명(35.6%)으로 나타났다. 평균 성적에서는 ‘중’이 148명(62.7%)으로 가장 많았고, ‘상’ 32명(26.3%), ‘하’ 25명(10.6%)순으로 나타났다.

2. Subject's self-esteem, major satisfaction, appearance satisfaction, and employment stress level

본 연구 대상자의 취업만족도, 자아존중감, 전공만족도, 외모만족도의 정도는 다음과 같다. 취업 스트레스는 평균 1.85±0.70점이며 최소 1.00점, 최대 4.64점으로 나타났으며, 자아존중감에서는 평균3.76±0.63 점이며 최소 2.40 점, 최대 5.00점이며 전공만족도는 평균 4.18±0.58점이며최소 2.72점, 최대 5.00점으로 나타났고 취업 스트레스에서는 평균 3.30±0.44점이며 최소 2.10점, 최대 4.90점으로 나타났다.

Table 2. Subject's self-esteem, appearance satisfaction, major satisfaction, and degree of employment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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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ifferences in self-esteem, major satisfaction, appearance satisfaction, and employment stress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취업 스트레스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3).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취업 스트레스 정도는 연령, 성별, 전공 선택 동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년(F=4.25, P=0.01), 종교(t=0.70), 학과 및 계열 (F=7.50, P=0.001), 성격(F=6.35, P=0.00), 대학생활 만족도(F=8.09, P=0.00), 평균성적(F=5.37, P=0.005)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연령, 학과 및 계열, 성격, 대학생활 만족도, 평균성적에 대해 사후 검정을 한 결과 연령에서는 ‘22-23세’보다‘24세 이상’에서 취업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학과 및 계열에서는 ‘미용계열’ 보다 ‘간호학과’, ‘기계계열’에서 취업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성격에서는 ‘긍정’, ‘부정’, ‘매우 긍정’순으로 취업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대학생활 만족도에서는 ‘만족’ 보다 ‘보통’에서 취업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평균 성적에서는 ‘상’보다 ‘하’가 취업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3).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은 연령, 성별, 학년, 전공 선택 동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교(t=0.16), 학과 및 계열(F=5.75, P=0.004), 성격 (F=18.66, P=0.00), 대학생활 만족도(F=18.57, P=0.00), 평균성적(F=5.34, P=0.005)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과 및 계열, 성격, 대학생활 만족도, 평균 성적에 대해 사후 검정을 한 결과 학과 및 계열에서는 ‘간호학과’보다 ‘미용계열’이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다. 성격에서는 ‘매우 긍정’, ‘긍정’, ‘부정’순으로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다. 대학생활 만족도 에서는 ‘보통’보다 ‘만족’에서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다. 평균 성적에서는 ‘상’, ‘중’, ‘하’순으로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다.

Table 3. Differences in Self-Esteem, Major Satisfaction, Appearance Satisfaction and employment Stress according to Subject's General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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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공만족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3).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공만족도 정도는 성별, 종교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F=12.93, P=0.00), 학년(F=12.93, P=0.00)학과 및 계열(F=50.39, P=0.00) 전공 선택 동기(F=10.38, P=0.00), 성격(F=15.64, P=0.00), 대학생활 만족도(F=42.65, P=0.00), 평균 성적(F=14.04, P=0.00)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연령, 학년, 학과 및 계열, 전공 선택 동기, 성격, 대학생활 만족도, 평균 성적에 대해서 사후검정을 한 결과 연령에서는 ‘22~23세’, ‘24세 이상’보다 ‘20~21세’에서 전공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학년에서는 ‘3학년’, ‘4학년’보다 ‘2학년’이 전공만족도가 높고, ‘2학년’보다 ‘1학년’ 이 전공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학과 및 계열에서는 ‘간호학과’, ‘기계계열’보다 ‘미용학과’에서 전공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전공 선택 동기에서는 ‘입시성적에 맞추어’, ‘부모나 친척의 권유’보다 ‘적성과 흥미가 맞아서’에서 전공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성격에서는 ‘부정’, ‘긍정’, ‘매우 긍정’순으로 전공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대학생활 만족도에서는 ‘보통’, ‘불만족’보다 ‘만족’에서 전공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평균 성적에서는 ‘하’, ‘중’, ‘상’순으로 전공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외모만족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3).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외모만족도 정도는 성별, 종교, 평균 성적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 (F=4.56, P=0.01), 학년(F=4.56, P=0.01)학과 및 계열 (F=7.61, P=0.001) 전공 선택 동기(F=2.66, P=0.003), 성격(F=16.072, P=0.00), 대학생활 만족도(F=15.04, P=0.00)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연령, 학년, 학과 및 계열, 전공 선택 동기, 성격, 대학 생활 만족도에 대해서 사후검정을 한 결과 연령에서는 ‘22~23 세’, ‘24세 이상’보다 ‘20~21세’에서 외모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학년에서는 ‘3학년’보다 ‘2학년’일수록 외모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학과 및 계열에서는 ‘간호’보다 ‘미용’ 에서 외모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전공 선택 동기에서는 ‘졸업 후 취직이 잘 되므로’보다 ‘적성과 흥미가 맞아서’ 일수록 외모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성격에서는 ‘부정’, ‘긍정’, ‘매우 긍정’ 순으로 외모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대학생활 만족도에서는 ‘보통’보다 ‘만족’일수록 외모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4. Correlation among subjects' self-esteem, major satisfaction, appearance satisfaction, and employment Stress

대상자의 취업 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전공만족도, 외모 만족도의 상관관계는 다음과 같다. 자아존중감(r=-.439, p<.001), 전공만족도(r=-.377, p<.001), 외모만족도 (r=-.273, p<.001)은 취업 스트레스에서 부적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취업 스트레스(r=-4.39, p<.001)는 자아존중감에서 부적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취업 스트레스(r=-3.77, p<.001)는 전공만족도에서 부적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취업 스트레스(r=-.273, p<.001)는 외모만족도에서 부적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Table 4. Correlation among subjects' self-esteem, major satisfaction, appearance satisfaction, and employment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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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Discussion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자아존중감, 전공만족도, 외모 만족도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여, 그에 따른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추후 대학생들의 취업스트레스의 극복과 자아존중감, 전공만족도, 외모만족도를 높여서 취업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한 연구이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대상자의 자아존중감은 5점 만점에 평균 3.76±0.63점이었으며,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23] 연구에서는 평균 2.84±0.42으로 나타났으며, 본 연구에서는 다른 연구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학생들이 쉽게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서 자기 자신을 가치 있고 긍정적인 존재로 평가하도록 하여 대상자들에게 취업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사료된다.

둘째, 전공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8±0.58점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한 연구 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24]의 5점 척도로 측정한 [25]의 연구에서 나타난 3.78±.68과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는 오늘날 대학생들의 취업 스트레스가 매우 심각하여 사회적 이슈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간호과 학생들은 대부분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되므로 상대적으로 전공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26]. 전공만족도는 취업 스트레스와 상관관계를 나타냈는데 이는 전공만족도가 높을 수록 취업 스트레스가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외모만족도의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30±0.44 점이었으며,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23]의 연구에서는 평균 3.13±0.33점으로 나타났으며, 본 연구에서는 다른 연구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외모만족도가 높은 것은 연구의 대상자의 대부분이 여성이며, 미용계열 전공이 포함되어 있는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다른 변인들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따라 연구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판단되므로 본 연구 대상자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외모만족도와 취업스트레스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넷째, 취업 스트레스의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1.85±0.70점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대학생 1~4학년을 대상으로 취업스트레스를 조사한 [23]연구에서 2.00±0.57로 나타났으며,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조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는 3학년이 4학년보다 취업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으며 본 연구와 비교해봤을 때 4학년의 취업스트레스가 1학년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일반 대학생들은 취업난이 지속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미용계열 대학생은 취업을 예상하고있고 취업률 또한 높아서 취업스트레스가 비교적 적다.

마지막으로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정도와 취업 스트레스 정도의 관계는 r=-.439으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리고 대학생의 전공만족도 정도와 취업스트레스 정도의 관계는 r=-.377으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대학생의 외모 만족도 정도와 취업스트레스 정도의 관계는 r=-.273 으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전공만족도, 외모만족도의 정도가 높을수록 취업 스트레스가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자아존중감, 전공만족도, 외모만족도를 증진 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소수 대학생들에게 국한되어 수행된 만큼 다양한 지역의 많은 수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표성 있고 객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연구에서 사용한 설문지는 모두 자기보고식 질문지로 이루어져 있다. 자기보고식 질문지는 응답자의 답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사용된 변인들의 인과관계를 밝히는데 제한적이고 연구 대상자들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다음 연구에서는 좀 더 체계적이고 다방면적인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대학생의 외모만족도, 전공만족도에 대한개념이 심리적인 작용에 의해 생성되는 변인이므로 취업 스트레스에 관련한 직접적인 해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있다. 추후 다양한 변인들을 토대로 세부적인 논의가 지속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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