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With the enactment and enforcement of the 「Public Records and Archives Act」, the Tottori Prefectural Archives newly enacted the "Records Management Ordinance" through a comprehensive review of the previous archive function. In accordance with this ordinance, which came into effect in April 2012, Tottori Prefecture expanded the records management institutions (Public Security Committee and Police Headquarters, etc.) A series of archive systems were improved, such as the expansion and reinforcement of the authority to appraisal and select. In addition, the Tottori Prefectural Archives went further and implemented the "Ordinance on the Preservation of Historical Documents, etc." from April 2017. Through this, the municipalities unit basic local government's record management support work was set as a unique function of the local archive, and a linkage and cooperation system was established for the preservation of private records of the prefecture area as well as the basic local area together with cultural heritage institutions such as museums and libraries. As a reference case that continuously guarantees the performance of various activities based on the mission and vision of the local archives in Korea that aim for 'autonomy of records' on the poor archival culture soil, it is worth paying attention to the case of continuous record management reform of the Tottori Prefectural Archives through the enactment of the original role and function of the archive.
돗토리현 아카이브는 「공문서관리법」 제정과 시행을 계기로 종전의 아카이브 기능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 과정을 통해 '기록관리 조례'를 새롭게 제정하였다. 2012년 4월부터 시행된 이 조례에 따라 돗토리현은 기록관리 대상기관(공안위원회와 경찰본부 등)의 확대, '폐기예정부책' 공표와 주민의 의견청취 절차의 도입, 아카이브의 역사공문서등에 대한 평가·선별 권한의 확대·강화 등 일련의 아카이브 제도를 개선하였다. 돗토리현 아카이브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역사공문서등 보존조례'라는 또 하나의 조례를 2017년 4월부터 시행하였다. 이에 근거해서, 기초자치체 기록관리 지원 업무를 지방아카이브의 고유 업무 기능으로 설정하고, 박물관과 도서관 등 문화유산기관과 함께 기초자치체는 물론 해당 지역의 민간기록 보존을 위한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열악한 기록문화 토양 위에서 '기록자치'를 지향하고 있는 한국의 지방아카이브의 사명과 비전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모색과 그 실현 과정의 공유,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아카이브 내·외부와의 협력 체계 구축과 다양한 연계 활동 확대를 위한 '모범적인' 참고 사례로써, 아카이브 본연의 역할과 기능 법제화를 통해 실현한 돗토리현 아카이브의 기록관리 개혁 사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