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o obtain a fruitful outcome in intellectual property (IP) education in colleges, it is essential to identify the affecting factors.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factors were to be analyzed as a structural equation model. The IP education achievement was measured by the IP total score. The students' characteristics (input factor) were measured by defining the characteristics, parents' expectations, and IP interest. The characteristics after highschool (process factor) were observed as college satisfaction and learning attitude. Students with excellent defining characteristics have not only high college satisfaction but also an excellent learning attitude, so they have a high IP total score. Using indirect effects analysis, the path through which the defining characteristics indirectly affects the IP total score through college satisfaction and learning attitude was identified. This is consistent with the prediction that self-directed students will have high participation in IP classes and achieve excellent results. The IP interest was found to have no significant effect on the IP total score. This contradicts the belief that students with high IP interest will actively participate in IP classes and earn high scores, which is because it overlooks the possibility that participation in IP activities in high school is semi-forced.
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이어지는 지식재산 연계교육 체계에서 교육성과를 거두려면 대학에서의 지식재산 교육 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식재산 교육 성취와 영향요인들 간의 인과관계를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대학 지식재산 교육 성취는 기초 지식재산 IP과목 총점으로 측정하였으며, 대학 입학 전 학생 특성(투입요인)으로 정의적 특성, 부모 기대수준 및 발명 흥미도를 설정하였다. 또한, 대학 입학 후의 특성(과정요인)을 중간 산출물로 유형화해 대학 만족도 및 학습 태도로 관측하였으며, 투입요인→과정요인→최종 결과물로서 IP과목 총점으로 이어지는 인과관계를 설정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정의적 특성이 우수한 학생은 대학 만족도도 높을 뿐만 아니라 학습 태도도 우수해 IP과목 총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효과 분석을 통해 정의적 특성이 대학 만족도와 학습 태도를 통해 IP과목 총점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확인하였으며, 이런 결과는 자기주도적인 학생이 강좌 참여도가 높아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예측과 일치한다. 부모 기대수준은 학습 태도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IP과목 총점까지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발명 흥미도는 IP과목 총점에 유의미한 효과를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발명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지식재산 교과목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높은 점수를 획득할 것이라는 일반적 믿음과 배치되는데, 이는 고등학교 때의 발명대회 참여나 교육 참여가 반강제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간과하고 참여 횟수 등으로 발명 흥미도를 추정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