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Under accrual basic accounting, financial statements may be less reliable compared to cash basis account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duct an empirical analysis to determine the possibility of profit adjustment through the increase and decrease of deferred tax accounts. For our empirical analysis, a dummy variable of '1' was used as a dependent variable when the deferred tax net assets increased from the previous year and '0' when the deferred tax net assets decreased. Meanwhile, the variables of interest were discretionary accruals and ROA variation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establish the relevance between variables. Results found larger discretionary accruals related to lower net deferred tax assets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In addition, there was a correlation between ROA and net deferred tax assets only if the ROA increased and net profit was greater than '0'. Study results will enable deferred tax information to be used in investment decision-making, and supervisory institutions can establish policies to prevent profit adjustments and enhance reporting standards.
발생주의 회계 하에서는 경영자의 재량적 판단에 따라 회계 보고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현금주의 회계에 비해 재무제표의 신뢰성이 낮게 평가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연법인세 계정의 증감을 통해 경영자의 이익조정 가능성을 판단해 보는 실증분석을 수행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을 위해 이연법인세자산에서 이연법인세부채를 차감한 이연법인세 순액을 이연법인세순자산으로 정의하여 이연법인세순자산이 전년 대비 증가되면 '1', 감소되면 '0'인 더미변수를 종속변수로 사용하였다. 한편, 관심변수는 재량적 발생액과 전년 대비 총자산순이익률(ROA: Return on Assets, 이하 ROA) 증감을 사용하였으며,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관심변수와 종속변수 간의 관련성을 규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량적 발생액이 클수록 전년 대비 이연법인세순자산이 감소하였다. 둘째, ROA가 증가한 경우와 당기순이익이 '0'보다 큰 경우에만 ROA와 이연법인세순자산 간에 상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이 전년 대비 ROA가 소폭 감소하였거나 소액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경우, 경영자는 전년 대비 사업성과가 개선된 것으로 보이기 위해 소규모의 이익조정을 행했다는 의심을 갖게 한다. 본 연구의 결과, 외부 정보이용자들은 이연법인세 정보를 투자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감독기관은 기업의 이익조정을 예방하고 적정한 보고를 유도하는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