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aimed to verify the relationship of a city's history and identity through an architectural assets survey of Daejeon Metropolitan City. To achieve these purposes, the architectural assets survey was carried out, and the characteristics were reviewe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architectural assets are composed of 86.5% buildings, 7.4% space environments, and 6.1% infrastructure. (2) Of the architectural assets, 52.7% were constructed in the 1960s~1980s, and 25.0% were built before the Korean War. (3)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of the architectural assets are represented by the single floor, housing and religious facilities, traditional Korean roof tiles, and cement mortar and wood finish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architectural assets of Daejeon Metropolitan City are related to the allocation of public offices, banks, and government buildings after the relocation of Chungnam-Do Province Office in the 1930s, and reconstruction and revival around Daejeon station after the Korean War. In particular, the accumulation of Hanok for the shrine in Isa-dong and the townhouse for railroad officers in Soje-dong represent the regional and modern history of Daejeon Metropolitan City.
본 연구는 대전광역시 건축자산 기초조사를 통하여 대전광역시 건축자산 현황을 파악하고, 건축자산의 지역분포, 형성시기, 자산가치 등 특성을 분석하여, 도시발전 및 지역 정체성을 밝혀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대전광역시 건축자산의 유형별 구성은 건축물이 86.5%, 공간환경 7.4%, 기반시설 6.1%의 구성비를 지니고 있으며, 공간적으로 구도심지(동구, 중구)에 75.0%가 분포하고 있다. 둘째, 대전광역시 건축자산의 시기별 구성은 1960~1980년대가 52.7%, 한국전쟁 이전이 25.0%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셋째, 대전광역시 건축자산의 물리적 특성은 단층, 주택 및 종교시설, 한식목조의 전통기와, 그리고 시멘트 몰탈 및 목재 마감 재료가 대표성을 지니고 있다. 대전광역시 건축자산은 한국전쟁 이후 대전역 주변의 도시재건 및 부흥, 그리고 1930년대 충남도청의 이전 이후 구시가지의 관사, 은행 및 관공서 분포 등, 한국전쟁 후 부흥 및 근대도시 대전의 성장과 관련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사동 재실 관련 한옥 및 소제동 철도관사는 대전의 지역성 및 근현대사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