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On-arrival duty free will prevent Korean outbound passengers from keeping the duty free items they purchased at the departure during their travel. Most Korean tourists have requested the airport authority to install on-arrival duty free since the grand-opening of Incheon int'l airport. Considering the fierce hub airport competition in the North East Asian region, the Korean government's decision to install on-arrival duty free is regarded as a well-timed intervention. The purpose of the research was to analyze sales correlation based on a comparison of sales of both departure and on-arrival duty free and to propose an administrative implication. Compared to business conglomerates running departure duty free, on-arrival duty free operators, who are small or medium companies, have weakness in product composition, marketing, and merchandising capabilities. According to the analysis, outbound passengers, who purchased fashion accessories and leather products at the departure duty free, tended to purchase cosmetics/perfume or liquor on the arrival duty free. Such complementary purchasing behavior of passengers showed there is barely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departure and on-arrival duty free.
입국장 면세점은 내국인 여객들이 출국장 면세점에서 구매한 물품을 여행 기간 내내 휴대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해 준다. 공항 입국장 면세점 설치는 많은 내국인 여객들이 오래 전부터 요구해 온 사안으로 최근 해외여행이 보편화되고 동북아 주변국 공항들이 허브공항 경쟁을 강화하면서 이번 정부의 결정은 매우 시의 적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 연구는 출국장 면세점 및 입국장 면세점의 일별 매출 자료를 토대로 판매품목 별 매출 액 간 관계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관계성 분석을 토대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 개장이 기존 출국장 면세점 매출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중소기업이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고 판매품목이 제한되어 가격경쟁력과 상품구성 및 기획력 등에서 대기업 위주의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와 대등한 경쟁이 될 수 없는 취약점을 내포하고 있다. 향후 현재와 동일한 여건이라면 출국장 면세점에서 고관여 제품(패션악세사리, 가죽피혁 등)을 구매한 출국여객과 이외의 상품을 구매한 경우 출입국시 상호 보완적인 구매행태를 보이고, 매출에 있어 자기잠식이 발생하지 않고 있어 사업초기에 전개하는 상품기획과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때 매출증대와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겠다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