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국내 정보통신 설비공사에 대한 감리대가 표준품셈은 2009년 5월 (사)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서 정한 표준품셈을 최근까지 관련 공공기관 및 민간 산업계에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정보통신기술과 사회경제적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화되고 발전되어 기존의 품셈은 최근의 현장 여건에 부합되지 않아 현장 적용률이 저조하고, 공종별 감리원수 산출을 위한 산출식이 복잡하여 적용에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다. 이러한 여건과 최근의 정보통신 기술의 융복합화에 따른 새로운 공종을 표준품셈에 반영하여 기존 품셈의 보완 및 개정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최근 새로운 표준감리 품셈을 개정 고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저자들이 개정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정 고시된 표준품셈의 개정 배경과 새롭게 제시된 표준 품셈 계산식을 기존 품셈 계산식과 비교하여 설명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으로서 기존의 품셈이 적용된 실사례 조사 결과와 타 분야 품셈을 비교 후 정보통신설비공사 분야의 품셈을 개선하기 위하여 WBS 방식에 기반한 새로운 품셈 산출 수식을 설명한다.
The standardized procurement of supervisory cost for the construction of domestic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ICT) facilities, which is announced by the Korea Engineering and Construction Association in May 2009, has been applied in the public institutions and private industries. However, the previous standardized procurement is not widely applied in recent years because the ICT and social economic environment have been rapidly changed and the previous equations to calculate the supervisory cost is not simplified. As results, the needs for a new standardized procurement has been increased and the Ministry of Industry, Commerce and Energy has published a notice with new standard procurement. In this paper, we provide the explanation of the background and the derivation process of the notice based on authors' experiences of project participation. As research method, we compare the previous mad-day cost of ICT construction and that of another area including electric facility construction, and then we explain a new procurement equation based on WBS(Work Breakdown Stru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