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계소식

  • Published : 2019.05.01

Abstract

Keywords

농림축산식품부

AI 방역체게 위기경보단계‘하향’전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운영하던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지난달 31일자로 종료하고, 지난 1일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조정하는 등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야생조류에서 70건의 AI 항원이 검출됐지만, 소독 등 철저한 방역으로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AI는 발생하지 않아 살처분 등 피해가 없었다.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연장해 방역관리를 강화해왔으며, 국내 예찰·검사 결과와 가축방역심의회(3.28) 결과 등을 고려하여 위기경보 단계를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국산 삼계탕, UAE 식탁 오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동지역 국가로는 처음으로 UAE(아랍에미리트)에 국산 삼계탕을 정식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월 4일 UAE 정부와 삼계탕, 쇠고기 등 축산물을 수출할 수 있는 검역조건에 합의했고 이후 수출작업장 등록과 할랄 인증 등 후속조치가 완료되어 지난 22일 처음으로 수출이 이뤄졌다. 삼계탕 수출량은 1천200봉(약 1톤)이며, 부산항을 통해 선적해 수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한·UAE 정부 간 검역조건 합의에 따라 닭고기 등 가금육은 고병원성 AI가 3개월 이상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하면 모두 수출이 가능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

FAO 아시아 지역 담당자 초청 연구·진단 학술 세미나 성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검역본부’)는 지난 4일 국제식량농업기구(이하‘FAO') 아시아지역 실험실 관리 담당자(Filip Claes 박사, 신연경 박사)를 초청하여,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 FAO의 역할 및 최신연구·진단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검역본부 학술동아리인 AI 연구회 정례학술행사 일환으로 AI의 차단방역, 예방관리를 위한 최신 정보 공유 및 진단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핵심관리자 워크숍’개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8~29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3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조직을 이끄는 핵심 리더인 사무관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심도있는 토론과 소통을 통해 검역본부의 건전한 발전 방향 및 합리적인 조직 문화 형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박 본부장은“국민이 인정할 수 있도록 공직자 스스로가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세대의 공무원 상에 대해 역설했다.

농촌진흥청

축산 농가 현장 맞춤형 상담 실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는 울산광역시의 한우 농가를 시작으로 한우, 젖소, 돼지, 닭 4종에 대해 864명을 상담할 예정이다. 전국 30개 지역에서 총 30회 진행하며, 경영, 가축개량,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질병, 사료작물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해당 지역을 찾아가 개별 상담 또는 현장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농가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53회, 1만 900여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해왔다.

국립축산과학원

2019 업무계획 발표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양창범)은 지난 26일 올해 ‘첨단 축산’, ‘지속가능 축산’, ‘복지 축산’, ‘안전 축산’연구로 축산기술 혁신가 축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낮춰 올해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 기술을 개발하고, 동물생명공학을 이용한 신소재 연구 개발로 첨단 연구 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다. 축산 스마트팜 모델 정립과 ICT 장치 통합 관리 기술 개발로 축산업의 4차 산업혁명 기반을 다진다. 또한, 가축질병에 한 발 앞서 대응하기 위해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한 가축 정밀 관리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고객만족 A등급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가 축산농가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방역지원본부는 최근 2018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PCSI)에서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방역지원본부는 체계적인 CS(고객서비스)교육 및 고객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19년 축산물HACCP 컨설팅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 인증원)은 지난 9일 충북 청주 오송 본원에서 ‘2019년 생산단계 축산물HACCP 컨설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올해 개정된 축산물HACCP 컨설팅 시행지침에 따른 컨설팅 지원사업의 추진성과를 제고하고 컨설팅 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는 농식품부를 비롯해 지자체 축산물 HACCP 컨설팅 담당자, 수행업체, 농장 사료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18년 컨설팅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공유 ▲’18년 컨설팅 지원사업의 사업 수행 및 ’19년 관리계획 ▲’19년 HACCP 컨설팅 지원사업 시행지침 소개 ▲질의 및 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HACCP 인증, 워킹그룹 기술지원

HACCP인증원은 지난 3월 20일 광주지원을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원에서 총 18회에 걸쳐「HACCP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워킹그룹은 2020년 11월 30일까지 HACCP 의무적용을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HACC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제적·기술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자 마련했다. HACCP 워킹그룹 운영 일정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HACCP 인증원 홈페이지 또는 각 지원별 기술 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7대 회장에 김홍길 한우협회장 선임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은 지난 25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표자회의를 갖고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김홍길 신임 회장은 “최근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심화로 축산농가의 목을 죄여오고 있다” 면서 “안티축산을 제거하고 축산업을 바로 세위 축산인의 지위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