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농가 수익 창출방안 - 농장 출하 시 비품계 최소화 방안

  • Published : 2019.04.01

Abstract

Keywords

현대화 투자를 통한 업계 발전 필요!

최근 국내 도계장들의 변신이 시작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동물복지를 위한 상차 방법의 변혁이라고 볼 수 있으며, 계류장의 변화와 최신 실신 설비들을 통해 실현하고 있다. 많은 투자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적극적인 투자가 일어나고 있는 내면에는 도계 품질의 신선도를 좌우하는 방혈 문제를 해결하여 외관상 나타나는 외상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어 무결점 닭고기를 생산목표로 닭고기 품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도계장은 이런 투자를 통해 우리 산업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3D업종이라는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와 등외품이 감소시켜 원가를 절감하고 우수한 품질의 닭고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너지를 기대 하면서 많은 도계장들은 적극적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1. 서론

도계장에서 멍과 등외품은 왜 발생되는 걸까? 대부분의 멍은 상차 과정과 농장에서 비품 발생이 높다고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하차 작업과 도계장에서 발생하는 많은 부분의 비품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계약관계에 있는 도계장과의 비품 발생에 대한 신뢰 부족으로 농장과 갈등이 조장되어 거래 관계의 신뢰가 떨어져 계약 파기 등 파행적 모습도 일부 아직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도계장의 투자는 50% 이상의 비품을 개선에 기여하였다고 판단되며, 나머지 상차 과정의 비품문제는 사육 농장들이 감당해야 할 영역으로 분리되고 있다.

사진1. 상차 과정부터 도계까지 관행적 도계 방법 사례

멍은 농장에서 농장주가 외적 타격이나 발로 차는 등 닭을 학대하지 않는 이상 상차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먼저 <사진 1>에서 보듯이 상차 인원들의 거친 상차 행동으로 양계장 내 시설물이나 설비 기구들에 의한 부딪침이 일어나고, 상차반원에 의해 포획되어 이동 동안에 닭들이 중심을 잡기 위한 퍼덕이는 행동에 의해 탈골이나 외적 손상이 가해질 수 있다. 또한 상차반원들에 의해 수송기사에 전달된 닭들은 비좁은 철창문에 던져지는 순간 심한 충격과 손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관행적 사례로 보면, 최종 도계장에 도착하여서도 외상 발생이 일어난다. 어리장 실려 온 기존 차량은 도계장의 편리성을 목적으로 설계된 하차 시스템 때문에 어리장 속에 들어있는 닭들이 하역하면서 많은 타박상이 일어나는 시설적 구조의 모순이 존재한다. 도계를 위해 거꾸로 닭을 들어 행거 작업 시에도 퍼덕임을 통제할 수 없었기 때문에 멍에 대한 평가는 항상 농가들과 갈등이 내재 되었었다. 이 문제는 현재적인 사진 처리 기술을 적용하여 판독하는 VQIS 시스템 도입으로 농장에 문제의 원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함으로 현장에서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농가에게 자료를 제공하므로 원 발생적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 이어져 왔다.

2. 본론

비품이란 무엇인가? 정상 품질이 되지 못한 배꼽닭, 피부 손상, 비규격, 홍계 등 제가격을 받지 못하고 폐기 처분되거나 재가공이 요구되는 품질의 닭으로 비효율적인 비용을 상승시키고 할인가격으로 판매되는 제품의 닭을 말한다. 비품을 분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비품 F : 농장에서 발생된 비품이며, 비규격, 배곱, 피부손상, 무릎, 사계, 홍계 등

● 비품 C : 상차 과정이나 하차 과정 중 발생한 멍, 피부 손상 등

● 비품 S : 도계 과장에 발생한 피부 손상, 골절 등

비품이 발생원인을 피쉬-본 차트로 도식해 보면 다음과 같다.

<도표1> 멍 원인 파악을 위한 가설 차트

현재 멍 문제의 해결과 비규격 문제의 변신은 농장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농장은 닭들을 통제 가능하도록 무창화 시설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빛을 통제함으로 작업 시 닭들의 활동을 통제할 수 있으며 멍 발생을 감소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관행대로 닭을 포획하여 수송 기사에 전달하는 과정이 생략되어 상차반이 직접 모듈 박스에 넣어 외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포획된 박스는 지게차로 수송하여 차량에 탑재하므로 상차반원들의 피로도를 낮추어 줌으로 거친 상차 활동을 자재할 수 있다고 본다. 드라마틱한 상황은 도계장 도착 시 충분한 휴식과 푸른색 등으로 편안한 계류 시간으로 충분한 절식 상황을 통해 만들어 줄 수 있으며 그동안 하차 과정이 생략되어 멍 발생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특히 전기 신신 방법을 통한 미세 혈관 파손이 되지 않도록 CO2 가스 실신 방법으로 닭의 고통을 없애고 닭을 거꾸로 걸 때, 발버둥 치는 문제를 해결하여 완벽한 방혈을 할 수 있어 도계육의 신선함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특히 도계장에서 가장 먼지 발생이 심하고 작업하기 어려운 공간인 작업 준비실이 청결하면 인력에 대한 피로도와 복지적 만족도가 개선되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상차반이 직접 상차 박스에 상차하므로 비규격 혼입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육계 비규격은 1.2kg 이하 상차 금지 조항이 있으므로 농장에서 입추 초기 도태를 확실히 하고 사육밀도에 맞는 사육을 하므로 계군의 우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2> 상차 과정부터 도계까지 개선된 도계 방법 사례

<사진3> 미래 지향적 관리와 기계 상차 오토케칭 사례

3. 결론

도계장의 변화는 육계 농장과 같이 준비되어야 한다. 도계장의 기계화와 변화에 맞도록 농장의 사육 관리도 표준화되어야 하며 사육 기간동안 약추 발생이 되지 않도록 중간 관리를 하고, 질병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백신과 소화기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멍 발생에 대해서는 지게차 및 대형 차량이 활동이 자유롭도록 양계장 앞 공간이 충분해야 한다. 기계화가 진행되면서 협소한 공간에서 작업에 인력에 대한 안전사고 위험이 커졌다. 따라서 출하작업은 더 정교하게 계획되고 필수 인원들에 대한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 또한 미래 지향적으로 본다면 상차반이 필요 없는 오토케칭 작업도 장기적으로 활성화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우리 업종을 현대화와 기계화로 무장하여 끝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양계산업이 한층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