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계정보 - 국가별 동향

  • 발행 : 2019.03.01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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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이슨사, 치킨너겟 리콜사태

미국 최대의 육류 생산업체인 타이슨식품이 지난 29일 치킨너겟에서 고무 조각이 발견되어 36,000파운드 이상의 치킨너겟을 회수했다. 타이슨식품은 “고무는 치킨너겟을 생산하는 데 사용된 장비에서 나온 것이며,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전국적으로 유통되었고, 현재까지 피해 사례는 보고 되지 않았다.

영국

‘항암제 달걀’ 낳는 닭 탄생

영국 과학자들이 항암제 성분의 달걀을 낳는 닭 (사진)을탄생시켰다. 에든버러대 로슬린연구소의 헬렌 상교수 연구진은 지난 28일 국제 학술지 ‘BMC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닭에게 사람의 유전자(DNA)를 주입해 치료용으로 쓰이는 ‘인체 단백질’두 가지를 가진 달걀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달걀을 이용하면 기존 생산 공정보다 치료용 단백질 생산 비용을 10분의 1에서 최대 100분의 1로 낮출 수 있다. 달걀 3개면 1회 접종분에 해당하는 치료용 단백질을 얻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려면 장기간 임상시험이 필요하다.

가금류 농장, 브렉시트로 인한 영향에 준비 필요

영국의 공영방송국인 BBC에서 낸 리포트에서 가금류 업체들에 브렉시트(Brexit)로 인한 거래 중단, 수출 제한을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영국에서는 매년 27만톤의 가금류 깔짚이 생산되고 있다. 거래를 할 수 없는 브렉시트에서는 처리되지 않는 가금류 쓰레기를 수출할 수 없으며 이는 수질 오염 가능성 때문에 비료로 사용하지도 못한다. 이에 BBC 보고서에서는 가금류 농가 들의 준비와 비상대책이 필요하다고 발표 했다.

우간다

계란 가격 하락

우간다 지역의 계란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농민들이 큰 손실을 겪고 있다. 우간다에서 생산되는 계란의 60%가 수출되었던 케냐에서 대규모 계란 생산이 이뤄지면서 소비 시장이 작아졌다. 이로 인해 생산비가 급증하였고 특히 높은 사료값과 낮은 계란 가격으로 농가들의 손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중국

계란, 심장질환을 줄이는 효능 발표

중국에서 실시된 연구에서 하루에 한 알의 계란을 섭취하면 심장혈관 질환의 위험이 낮아질 수 있음을 발표했다. 매일 섭식하는 사람은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18% 낮았다. 매일 한 알의 달걀을 섭취하는 참가자는 출혈성 뇌졸중 위험이 26% 낮았으며,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8%,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을 12% 줄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