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various existing models that analyze the economic value of meteorological information, to present a new analysis model, a market model, and to quantitatively analyze the economic value of meteorological information in the Korean service industry using the market model. The research method of this paper will basically use empirical analysis along with the theoretical approach to critically examine the existing analytical model of economic value of meteorological information and to suggest a new analytical model. The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Theoretically, the marginal cost of firms is reduced by providing the amount of weather information, and social welfare is increased by the increase of consumer and producer surplus. In this paper, the marginal cost of 1% increase in the amount of weather information decreases by 0.101% and the increase in social welfare increases by 1,247billion Won in 2017. On the other hand, in the accommodation and restaurant sectors, the marginal cost due to a 1% increase in weather information decreased by 0.218%, and the social welfare increase increased by 308billion Won in 2017.
본 연구의 목적은 기상정보의 경제적 가치를 분석하는 다양한 기존 모형들을 검토한 다음 새로운 분석모형인 시장모형을 제시하고 시장모형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의 경우 기상정보의 경제적 가치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데에 있다. 본 논문의 연구방법은 기본적으로 기상정보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기존 분석모형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새로운 분석모형을 제시하는 이론적 접근방법과 함께 실증분석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론적으로 기상정보량의 제공에 의해 기업의 한계비용이 감소되고, 그에 따라 소비자잉여와 생산자 잉여의 증가에 의해 사회후생이 증가된다. 본 논문에서 분석대상인 도매 및 소매업종의 경우 기상정보량 1% 증가에 의한 한계비용은 0.101% 감소하고 그에 따른 사회후생 증가분은 2017년 기준 1조 2,47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한편 숙박 및 음식점 업종의 경우 기상정보량 1% 증가에 의한 한계비용은 0.218% 감소하고 그에 따른 사회후생 증가분은 2017년 기준 총 매출액의 3,085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기상정보의 경제적 가치는 상당히 큰 것으로 입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