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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청소년의 분노, 문제해결, 문제행동의 관계연구: 문제해결 유형별 조절효과 분석

A Study on Anger, Problem Solving and Problem Behaviors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Focusing on Problem Solving Aspects as Moderators

  • 발행 : 20190300

초록

본 연구는 중학교 청소년들의 분노, 문제해결유형과 우울/불안 및 비행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분노와 각각의 문제해결유형(문제해결확신, 접근-회피 스타일, 개인적 통제)이 상호작용하여 청소년의 우울/불안 및 비행을 완충하는 조절효과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충북지역 2개 중학교에서 2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주요변수 척도로는 분노측정을 위해 STAXI-K중 특성분노(trait anger), 문제해결척도, K-YSR 중 우울/불안과 비행항목이 활용되었다. 연구결과 분노는 중학교 청소년의 우울/불안과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 해결 유형과 비행과의 관계에서 회피형 문제해결을 사용하는 청소년은 비행정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해결 유형과 우울/불안과의 관계에서 문제해결확신이 낮을수록, 접근스타일의 문제해결방법을 활용할수록, 개인적 통제가 낮을수록 우울/불안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노와 청소년 우울/불안 및 비행과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분노와 우울/불안과의 관계를 개인적 통제가 조절하고 있음을 통계적으로 증명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논의와 추후연구에 대한 제언이 이루어졌고, 분노로 인한 문제행동 완화를 위한 대안이 제시되었다.

The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s between anger, problem solving, and problem behaviors. In addition, the present study analyzed the moderating effects of problem solving aspects(problem-solving confidence, approach-avoidance style, and personal control) on depression/anxiety and delinquency in a sample of 297 middle school students in Chungbuk. Participants completed the trait anger from STAXI-K, Problem Solving Inventory, and Depression/Anxiety and Delinquency from K-YSR. Results showed that anger and approach-avoidance have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s with delinquency. In addition, all three dimensions of problem solving and anger have significant relationships with depression/anxiety. Personal control moderated the associations between anger and depression/anxiety.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and alternatives in working with adolescents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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