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 연구는 영화에서 음악과 영상의 심화된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두 미디어가 갖고 있는 공통점을 찾아 어떻게 결합되고 그에 따른 효과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음악을 영상에 종속되는 미디어로 여기는 기존 관점의 한계를 뛰어넘어, 두 미디어 사이의 심화된 관계를 조명하기 위해 영화 <인터스텔라>를 분석한다. 영화에서는 '반복 구조'의 동일한 속성을 공유하여 음악과 영상을 결합했으며, 이것은 영화의 주제 및 스토리에 대한 전달력을 높이고 시 청각적 자극을 극대화하며 몰입감을 형성한다. 즉, 대등한 위치에서 결합된 영상과 음악은 서로에게 끼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상호의존적 관계 수립에 대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This study looks at common features between the two media to explore the deepening relationship within music and images in movies and finds at how they are combined each other and the resulting effects. Beyond the limitations of conventional viewpoints of music as video-dependent media, The is analyzed to focus on the deepening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media. In the movie, music and video were combined by sharing the same attributes of 'repeating structure', which increases the transmission power to the film's subject and story, maximizes visual and auditory stimuli, and forms a sense of immersion. That is, video and music combined in equal positions have great influence to each other, thus representing for a positive consideration of the potential for establishing interdependent relationsh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