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피부 기저막에 위치하고 있는 인간 상피 줄기 세포는 피부상피층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비록 상피 줄기 세포가 조직손상에 대한 반응으로 상처 회복에 필요한 새로운 세포들을 공급하고 있지만 일부 세포는 정지 상태로 남아 생존을 위해 분화와 노화로부터 보호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적소세포와 외부세포기질 단백질로 구성된 특정 미세환경인 줄기세포 적소는 줄기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자극을 제공해 준다. 줄기세포 마커는 상피 줄기세포의 표면에 발현되며, 기저막의 세포외기질과 부착하여 장기간의 성장 잠재력을 가지며 외부 자극에 대한 세포 사멸의 저항성을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외부자극의 주요 인자로써 자외선 조사가 인테그린 α2, β1 와 α6 의 발현을 저하시킴을 확인하였으며 붉나무 추출물이 자외선에 의해 유도되어지는 인테그린 발현 저하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붉나무 추출물은 콜라겐 IV와 라미닌과 같은 상피 줄기세포의 부착과 연관된 분자들의 발현을 상향조절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붉나무 추출물이 줄기세포 표면의 인테그린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적소에서의 세포외기질 성분의 발현을 증가시킴으로써 자외선 조사에 대한 보호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Human epidermal stem cells(ESCs) residing in the basement membrane of the skin have an important role in maintenance of skin homeostasis of epidermal layer. Although, ESCs provide new cells to repair damaged tissue in response to tissue injury, subsets of stem cells remain in the quiescent state protected from differentiation and senescence for prolonged survivals. In this perspective, the stem cell niche, which is specific microenvironment composed of niche cells and an extracellular matrix(ECM), supplies the relevant signal to save stem cells from microenvironmental damages. The expression of stemness marker on the surface of ESCs contributes to the attachment on their ECM of the basement membrane, which lead to growth potential and apoptotic resistance against environmental stimuli. In this study, we observed that UV irradiation, a major factor of environmental stimuli, reduced the expression of α2, β1 and α6 integrin in ESCs. Rhus Semialata M extract(RSE) showed inhibitory effect on the UVB-induced reduction of integrin expression. Furthermore, RSE could upregulate the expression of Col-IV and Laminin, which contribute to the attachment of ESCs.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RSE could be a potent ingredient for the protection of ESCs from UV irradiation by increasing the expression of integrin and substrate ECM components at their ni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