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산 병아리, 계란 수입 금지
독일은 지난 9월 4일 북부지방의 메클렌브루트포어메론주의 소규모 가금농장에서H5N6형 고병원성 AI가 발견됐다. 해당 농장 사육 가금은 살처분, 방역 지역설정, 농장 예찰을 실시 중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독일산 병아리와 계란 등의 수입을 전면금지했다. 수입금지 대상은 살아있는 병아리와 오리 병아리 등의 살아있는 조류와 계란·오리알 등이다.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원래 수입 자체가 허용되지 않는 까닭에 이번 수입금지 대상에서 제외됐다.
영국
밴드착용만으로 닭 건강 상태 확인
영국의 허드시(Herdsy)사에서는 밴드착용만으로 닭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상용화 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드안에 장착된 칩에는 온도와 맥박, 몸의 움직임 등을 파악하여 메인 데이터나 휴대폰 등으로 간편하게 알려주는시스템으로 초기 질병 등을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닭에는 가슴이나 발목에 착용하는데 착용이 간편하며 성장에 따라 신축성이 있어 닭에게도 피해가 없는 것이 특징인데, 특히 가격이 매우 싼 것이 강점이다. 한국에도 이 시스템이 곧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연구와 관련하여 한국과 영국 국제공동개발사업으로 대학, 비영리연구기관, 대기업을 포함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데 프로젝트당 4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30억짜리‘알’낳는 닭 만들었다.
일본 연구팀이 게놈편집으로 불리는 유전자 조작기술을 이용해 시중 판매가로 환산해 개당 6천만엔(약 6억원)~3억엔(약 30억원)을 호가하는 비싼 달걀을 낳는 닭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이 만든 닭은 암과 감염 치료약에 사용되는 유용한 단백질을 함유한 달걀을 낳는 닭이다. 이 닭이 낳은 달걀 1개에는 인터페론β(human interferon β)가30~60㎎ 함유돼 있다. 공동연구를 진행한 시약 제조판매기업 코스모 바이오 측은“새방법으로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면 가격을 기존의 절반이나 3분의 1 정도로 낮출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의약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효과와 안전성 확인이필요해 당분간은 시약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AI 비활성 모바일 시스템 개발
USPOULTRY와 USPOULTRY 재단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비활성화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을 개발한 아이오와 대학의 자금 지원 연구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아이오와 대학의 기계 및 산업공학과가 연구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가금류의 시체를 가열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비활성화하기 위해 비료를 공급하는 모바일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 시스템은 조류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활용되어감염된 농장에서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발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짐바브웨
닭고기 공급 부족
잠바브웨 국영 신문 크로니클에 따르면 잠바브웨에서두번째로큰도시인중부불라와요(Bulawayo)에서 유명한 패스트 푸드점인 치킨인(Chicken Inn) 매장이닭고기공급부족으로 인해 3시에 조기 영업 종료를 했다. 관계자는“하루 2만여개의닭이필요하지만, 현재 닭고기가 부족한 상황이라 일시적으로 폐업한 지점도 있다. 이는 치킨 인(Chicken Inn) 매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짐바브웨 전국에 닭고기가 부족하여 일어난 현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