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계정보 - 국가별 동향

  • Published : 2018.02.01

Abstract

Keywords

미국

고속도로에 난입한 닭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2일 605번 고속도로에서 19마리의 닭 때문에 1시간 동안 교통을 중단했다. 경찰관들과 군인들이 투입되어 닭을 잡아 19마리 중 17마리는 구출했으나 2마리는 도로에서 사망하였고 구출된 17마리 중 7마리는 심각한 부상으로 안락사를 했다. 이번 사건의 경위는 닭을 싣고가던 트럭에서 케이지가 떨어졌으나 운전자가 이를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은 6일까지 닭의 주인이 나타나기를 기다릴 것이며, 나타나지 않는다면 주변 지역 주민 들이 입양할 수 있음을 알렸다.

파키스탄

일주일 만에 닭고기 가격 상승

파키스탄의 주요 도시 라왈핀디와 이슬라마바드의 닭고기 가격이 1kg당 170루피(한화로 약 1600원)에서 1kg당 340루피(한화로 약 3200원)로 일주일 만에 2배 이상 상승했다. 안개 낀 날씨로 인해 도시에 닭고기가 공급되지 못했고 결혼 시즌으로 닭고기 소비가 증가하여 가격이 상승하게 된 것이다. 이에 닭고기 소매상들이 판매 부진에 대해 불만을 표하자, 파키스탄 가격관리위원회에서는 “닭고기 가격은 도매업자들이 결정하기 때문에 가금류 제품의 가격 조절에 대해 무력하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가금류 사료에 항생제 사용 단계적 중단

스리랑카는 가금류 사료에 사용되는 항생제 성장 촉진제를 규제하고 단계적으로 제거하여 항생제 저항성을 없앨 계획이다. 스리랑카 정부는 “현재 닭 사료에 사용되는 항생제 성장 촉진제는 인체 건강에 해롭지는 않지만 이번 정책은 항생제 전반적인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며 사람들의 항생제 내성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전반적인 금지령을 내렸지만, 내년부터는 항생제 성장 촉진제 수입 허가를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스리랑카 정부는 엄격한 조건으로 세 종류의 항생제 성장 촉진제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영국

#EggsMyWay 캠페인

올림픽 메달리스트 체조선수 맥스 위트락(Max Whitlock)이 2018년에 계란 요리 레시피 및 건강상의 이익을 홍보하기 위해 #EggsMyWay라는 주제로 마케팅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맥스 위트락과 건강 및 피트니스 전문가인 린 마친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EggsMyWay캠페인으로 계란 요리에 대한 팁과 요리법을 공유하는 홍보 대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맥스 위트락은 “나에게는 달걀이 최고의 수퍼 푸드이다. 스케줄이 바쁠 때, 준비가 간편하고 맛이 좋은 단백질로 포장된 식사와 간식을 이용해야 하고 계란이 그런 제품이기 때문에 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맥스 위트락

탄자니아

Sh32b 가금류 프로젝트

미국에 본사를 둔 Tyson Foods(육가공업체)가 탄지니아에 아프리카에서 4번째로 큰 육계 공장 건설 투자를 한다. Tyson Foods는 수출 시장을 겨냥한 세계적인 닭고기 및 쇠고기 판매업체로 이번 공장의 생산이 완료되면 주당 250,000마리의 육계 병아리가 생산되고 이는 수출 시장뿐만 아니라 탄지니아 국내 수요도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약 1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인 육종 센터는 올해 7월 완공될 것이다. 완전히 시행되면 탄지니아는 짐바브웨, 보츠와나, 모잠비크에 이어 Cobb 500종의 닭고기를 대량 생산 하는 아프리카 네 번째 국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