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정도에 따라 후기 청소년들의 척추건강에 미치는 영향: 인지강도의 조절효과 중심으로

Effects of degree of Use of Smartphone on the Spinal Health of Later Teens: Moderating Effect of Cognition Strength

본 연구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이 증가함에 따라 나타나는 척추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인지강도에 따른 척추건강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모든 대상자는 스마트 폰 중독 진단 척도, 경추의 전방 기울기 각도(거북목 각도), 그리고 뇌파의 인지감마피크(Cognitive Gamma-Peak)의 진폭변화량을 측정하여 스마트폰 사용 정도, 척추각도, 그리고 인지강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스마트폰 사용 정도가 증가할수록 척추각도는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p<.001), 인지강도가 증가할수록 척추각도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1). 또한 인지강도는 스마트폰 사용정도의 상호작용을 통해서도 척추각도에 조절효과를 나타냈다(p<.05).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인지강도가 낮을수록 스마트폰 사용정도는 증가하며 이에 따른 척추각도도 증가함을 의미한다. 결국 이 결과는 후기 청소년들에게 인지강도가 중간인 그룹과 낮은 그룹에서 스마트폰 사용 정도가 높아질수록 경추의 전방 기울기 각도(거북목 각도)가 더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he study looked at the impact on the health of the spine caused by the increasing addiction to smart phones, and examine the moderating effect of adjusting spinal health according to cognitive strength. All subjects used the smartphone by measuring the diagnostic scale of the smartphone addiction, the angle of forward inclination of the cervical spine, and the amplitude variation of the cognitive Gamma-Peak of the brain waves. As a result, as the use of smart phones increases, the spine angle significantly increased (p<0.001), as cognitive strength increased, the spine angle decreased significantly (p<0.01). The cognitive strength also showed the effect of adjusting the spine angle through interaction with the degree of use of a smartphone (p<0.05). This results in a higher degree of smartphone use in lower and middle cognition strength groups, which results in a higher angle of forward tilt in the cervical sp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