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propose architectural design and evacuation management guidelines for child care center with disabilities. To achieve these purposes, the questionnaire has carried out for director who manage child care center and analyzed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child care center for children with disabiliti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 (1) 65.3% directors think that less than 30%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in child care center can evacuate by oneself, and 73.2% of child care centers have difficulties for safe evacuation because of more than 50% of children with complex disabilities. (2) The moving or visual impaired children who live more than 2nd floors are need safe refuge areas for waiting in child care centers. (3) The child care centers for children with disabilities which were renovated from housing and multi-family housing have difficulties in vertical evacuating, and needs renovating for promotion of convenience and evacuation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본 연구의 목적은 재난약자인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의 건축계획 및 피난관리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피난인식을 조사하고, 어린이집 현장조사를 통해 보육 및 피난 환경을 분석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65.3%의 보육시설 원장이 "자력으로 피난이 가능한 장애아동이 30% 미만"으로 응답하고, 중증복합장애 아동이 50% 이상인 시설이 73.2%를 차지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장애아동은 보육교사의 도움없이 안전한 피난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수직피난 또는 길찾기의 어려움이 있는 중증장애 아동이 2층 이상에 재실하는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각 층에 소방차 도착 후 구난시까지 대기할 수 있는 방화구획된 피난안전구역 설치의 필요성이 있다. 셋째, 서울시의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대부분은 복지관 1층에 입지하고 있어 피난의 수월성은 보장되지만, 주택이나 공동주택 등을 리모델링하여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시설환경이 노후화하고 열악하여 안전 및 피난을 위해 편의 및 피난시설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