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태양광 발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태양전지를 만드는 핵심물질인 폴리실리콘의 수요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이 커짐에 따라 생산공정에서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 예로 2013년 상주시의 폴리실리콘 제조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되었고 2014년에는 여수시의 폴리실리콘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2015년에는 군산시의 폴리실리콘 제조공장에서 STC(Silicon Tetrachloride)가 누출되었다. 이러한 누출 사고들은 사업장 내부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인근지역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폴리실리콘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위험물질을 파악하고, 최악의 누출 시나리오를 적용했을 때 누출량과 피해범위를 정량적으로 예측하였다. 그 결과 폭발에 따른 피해거리는 726 m로 예측되었고, 독성에 대한 피해거리는 4,500 m로 예측되었다. 그리고 TCS(Trichlorosilane), STC(Silicon Tetrachloride), DCS(Dichlorosilane)가 누출되어 공기 중의 수분과 반응하여 HCl이 생성될 경우 피해거리는 최대 5.7 km까지로 예측되었다.
There is growing interest in solar power generation due to global warming. As a result, demand for polysilicon, which is the core material for solar cells, is increasing day by day. As the market grows, large and small accidents occurred in the production process. In 2013, hydrochloric acid leaked from the polysilicon manufacturing plant in SangJu. In 2014, a fire occurred at a polysilicon manufacturing plant in Yeosu, and in 2015, STC(Silicon Tetrachloride) leaked at a polysilicon manufacturing plant in Gunsan City. Leakage of chemicals in the polysilicon manufacturing process can affect not only the workplace but also the surrounding area. Therefore, in this study, we identified the hazardous materials used in the polysilicon manufacturing process and quantitatively estimate the amount of leakage and extent of damage when the worst case scenario is applied. As a result, the damage distance by explosion was estimated to be 726 m, and the damage distance to toxicity was estimated to be 4,500 m. And, if TCS(Trichlorosilane), STC(Silicon Tetrachloride), DCS(Dichlorosilane) leaks into the air and reacts with water to generate HCl, the damage distance is predicted to 5.7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