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Background/Aims: The appropriateness assessment of hemodialysis therapy by Korean Health Insurance Review & Assessment service was conducted five tim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 of the appropriateness assessment on the clinical hemodialysis treatment through the analysis of the medical expenses. Methods: The medical insurance claims during the three months before and after the second, third, and fourth appropriateness assessment and the patient survival rate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appropriateness rating level. Results: The medical costs per patient during the three months before and after the assessment period were 6 to 8% lower than that of the assessment period. The medication cost (drug fee) was the best part of the evaluation because the cost differences according to the appropriateness rating grade were obvious. In addition, the cost of erythropoietin gradually decreased over each evaluation period, but there was no cost decrease in other drugs and the diabetic drug was even slightly increased. Patient survival rate according to the appropriateness rating grade was not large, but grade 2 was the best which was followed by grade 1 and grade 3, 4, and 5 were almost the same. Patient survival rate according to the appropriateness rating grade was not significant. Conclusions: The variation of medical costs associated with the assessment implicates the necessity of all year-round assessment. In addition, drug costs among the medical expenses seem to be the best reflected part of the evaluation grade because of the difference in grade of appropriateness assessment.
목적: 건강보험심상평가원의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가 5차례 시행되었으며 이 평가가 임상적 혈액투석 시행에 매우 큰 영향을 주어 투석 치료가 질적 향상을 이루고 있다고 보이며 향후 가감 지급의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 적정성 평가가 임상투석 진료에 미친 영향을 의료비의 객관적 분석을 통하여 말기 신부전 환자 관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였다. 방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기간 및 평가 기간 전후 3개월의 진료 비용을 2차(2010년), 3차(2012년), 4차(2014년) 적정성 평가를 대상으로 각 의료비용을 분석하고 적정성 평가 등급에 따른 의료 내용을 비교하고 환자 생존율을 분석하였다. 또한 동정맥루 관리 관련 지표와 연계하여 동정맥루의 합병증 발생에 의한 시술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 당 의료 비용의 차이는 평가 전, 후 3개월 평균이 평가 기간에 비하여 6-8% 적어 적정성 평가 기간의 의료비용이 높았으며 이는 3차례 평가 기간 모두 비슷한 모양을 보였다. 혈액투석 전체 비용 중 투석비와 투석액의 고정 비용이 약 80%이고 약제비는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의 등급별 차이가 뚜렷하여 평가의 등급이 가장 잘 반영된 부분으로 판단된다. 또한 조혈제 비용은 각 평가 기간에 걸쳐 차차 감소하였으나 다른 약제의 감소는 없었으며 당뇨병 약제는 약간 증가하였다. 검사실 검사와 영상의학적 검사는 3, 6, 9, 12월로 검사가 집중되는 형태를 보여 월별 편차가 심하다. 그리고 혈관성형술 전체 건수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동정맥루 수술 건수는 많이 증가하지 않으므로 동정맥루 감시프로그램에 의하여 조기 혈관성형술로 유지하는 효과로 보인다. 적정성 평가 등급에 따른 환자 생존율을 보면 등급별 차이는 크지 않으나 2등급이 가장 좋으며 이어서 1등급이고 3, 4, 5등급은 거의 같다. 결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기간 전후의 진료 비용을 분석하여 환자 당 의료 비용의 차이는 평가 전, 후 3개월 평균이 평가 기간에 비하여 6-8% 적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지속적인 평가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또한 진료 비용 중 약제비는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의 등급별 차이가 뚜렷하여 평가의 등급이 가장 잘 반영된 부분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