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탐방 ① - 경기 화성지역 '젖소개량 스터디그룹' 소통으로 세대 간의 벽 허물다

  • 발행 : 2017.05.01

초록

부모세대 낙농인들은 아무린 정보 없이 낙농업을 시작했기에 다방면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아 온 소중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후계낙농인들은 낙농과 축산에 대한 이론 교육은 물론 수많은 정보 속에서 알아낸 '지식'이 있다. 일반적으로 경험과 지식이 한데 모이면 큰 효과를 내기 마련이지만, 세대가 다르다는 이유로 갈등을 겪다 보면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없다. 그러나 경기 화성지역에는 소통을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문 모임이 있다. 바로 박홍섭 전(前)지회장을 축으로 지역 후계낙농인들이 모여 꾸려나가고 있는 '젖소개량 스터디그룹'이다. 목장에 필요한 경영노하우를 연구 토론하는 것은 물론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누고 있는 박홍섭 전(前)서울우유연합지회장과 후계낙농인들을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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