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Qualitative Study on Marathon Club Activity Experience of Woman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여성 지적장애인 마라톤 동호회 활동경험 연구

This study aimed to research marathon club activities experience of women intellectual disabilities through qualitative research. This study selected five women intellectual disabilities and five information providers as the participants. The data collection consisted of field observation records and interview data. The collected data analyzed through coding method. The result were as follows as. First, personal dimension appeared as exciting of running, inner freedom, assimilation with nature. Second, relationship dimension appeared as communication and participation of the family, relationship with peers, comprehension and coexistence. Third, lifelong education dimension appeared as expansion into life, growth without a stop, the process of becoming a social worker. In conclusion marathon club activity appeared to contribute to personal growth, relationship with surroundings and social inclusion.

이 연구는 여성지적장애인의 마라톤 동호회 활동경험을 개인의 성장, 관계형성과정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차원에서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마라톤 동호회활동에 참여한 지적장애여성 5명과 정보제공자 5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으며 2012년 9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마라톤이 열리는 장소를 중심으로 현장관찰과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질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였으며 코딩과정을 통해 개념화, 소주제, 핵심주제를 생성하고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개인적 차원에서의 마라톤 동호회 활동경험은 달리기의 재미, 내면의 자유, 자연과의 동화 등으로 나타나 마라톤 활동 경험이 개인의 성장에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관계 형성적 차원에서의 경험은 가족과의 소통 및 참여, 참여자 또래와의 관계형성, 이해와 상생 등으로 나타나 마라톤 활동을 통해 소통의 의미와 기술을 익혀가는 과정을 탐색할 수 있었다. 셋째, 마라톤 활동은 삶의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며 사회인으로서 거듭나가는 성숙의 의미로 나타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마라톤 활동은 여성지적장애인의 삶에 대한 동기부여와 능동적 선택의 기회를 갖게 하고 이를 통해 개인의 성장, 주변사람들과의 관계형성 및 삶의 확장을 통해 사회인으로 거듭나도록 돕는데 이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적 교육을 추구하는 평생 교육적 의미를 함의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