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Qualitative Study on Work Continuance of Hospital Nurses

병원 간호사의 직무수행 지속에 대한 질적 연구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inner characteristics of nurses that contributed to their overcoming work-related stress and continuing to work in hospitals. We sought to identify strategies nurses used to reduce early turn-over intention and promote job retention. Twelve nurses with at least five years of work experience were recruited from two tertiary-level hospitals and three general hospitals in Seoul and Gyeonggi for focus group interviews. Data were collected from January 27 to April 20, 2016. Qualitative data were analyzed using content analysis. Based on the results, the inner characteristics and strengths of these nurses were classified into four categories and 13 sub-categories. The four categories wereas follows: "efforts to overcome self," "positive attitude," "effective communication and support from surroundings," and "aim to grow as a nursing professional."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the strength of nurses should be enhanced to facilitate a continued desire to work. Training for self-reflective practice is recommended to improve resilience, positive attitudes, and communication skills, as well as to establish job identity.

본 연구는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의 업무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직무를 지속할 수 있게 하는 내면적 특성을 파악하여 병원 간호사의 조기 이직을 감소시키고 근무 지속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데 기여하고자 수행되었다. 서울과 경기 지역 내 위치한 상급종합병원 2곳과 종합병원 3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력 5년 이상의 간호사 12명을 추천 받아 포커스 그룹 면담을 3차례에 걸쳐 수행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16년 1월 27일부터 4월 20일까지였다. 면담 내용을 내용분석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병원에서 직무를 지속하고 있는 경력 간호사의 내면적 특성 및 강점이 4개의 범주와 13개의 하위범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 도출된 4개의 범주는 '자기극복을 위한 노력', '긍정적인 자세', '주변 관계와의 소통과 지지', 그리고 '간호전문직으로서의 성장 도모'였다. 연구에서 드러난 이러한 간호사의 강점을 강화시킬 수 있는 중재의 적용이 필요하며, 그를 위해서 자기 극복력을 강화하고 긍정적 자세와 소통 능력을 신장시키며 직업 정체성을 확립시키게 하는 자기성찰 훈련 및 교육이 필요함을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