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When a product is designed, user's requirements should be well analyzed and applied to the design so that the psychological and aesthetic factors of a product can be accurately conveyed to consumers. The essence of product development is to analyze the changes in the purchasing tendency of consumers and the needs of times, find out user experiences to apply to a design, and establish the objective of product development that well considers those. Designing should be recognized as one that designs even the sensitivity and experience created in the relationship with users, beyond the conventional notion of design that it draws the physical form of a product. As the subjects that design should consider have expanded like this, it has become important that today's design provides a new experience as well as simply develops formative elements based on the functions of an object. As a result, it becomes impossible to accomplish such objective only with the traditional design process that existing designers have stuck to so far. In this respect, this study is aimed to draw out a system and methodology for a user-oriented design process so that design can provide expanded experience to users from product form, applied material, and service.
제품디자인에서 소비자에게 심리적 심미적 요소들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제품 개발과정에서부터 사용자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잘 분석하여 적용개발 하여야 한다. 제품 개발의 핵심은 소비자 구매성향 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따라 제품 개발 시 디자인에 적용할 사용자의 경험을 파악하여 개발 프로젝트의 목표를 수립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 디자인분야에서는 형태, 기능, 소재적용 등 제품이나 시스템의 물리적인 형태만을 디자인하는 것을 넘어서 사용자와 관계 속에서 생성되는 감성과 경험까지 디자인하는 것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이처럼 디자인 대상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오늘날의 디자인은 사물의 기능에 기초한 단순한 조형적 요소의 개발이 아닌 새로운 경험의 제공이라는 측면을 중시하기에 디자이너들이 전통적으로 해왔던 디자인 개념의 프로세스만으로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제품의 형태, 소재적용,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사용자들을 이해하고 사용자 경험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프로세스의 체계와 방법론을 도출하여 사용자 중심의 중요성을 강조한 프로세스를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