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vide improvement measures for Korea's medicinal crop farmers whose business has been severely damaged by imported medicinal herbs. To accomplish this, the performance and efficiency of farming Angelica dahurica and Bupleurum falcatum were analyzed. The results of the analysi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farming households cultivating Angelica dahurica had an average revenue of 1,363,000 KRW per 10 acres. The average income per 10 acres was 500,000 KRW, and the income ratio was 36.7%. Second, the farming households cultivating Bupleurum falcatum had an average revenue of 1,705,000 KRW per 10 acres, with an average income per 10 acres of 873,000 KRW and an income ratio of 44.6%. Third, the farming households cultivating Angelica dahurica were found to have a technical efficiency of 0.790, a pure technical efficiency of 0.856, and a scale efficiency of 0.924. Fourth, the farming households cultivating Bupleurum falcatum were found to have a technical efficiency of 0.670, a pure technical efficiency of 0.794, and a scale efficiency of 0.844. Both Angelica dahurica and Bupleurum falcatum farming households showed relative differences in technical efficiency. The pure technical aspects, rather than the scale aspects, were shown to contribute more to the differences.
본 연구는 수입산 한약재 수입으로 경영상황이 극한으로 몰린 약용작물 재배농가의 경영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릿대와 시호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경영성과 및 경영 효율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구릿대 재배농가와 시호 재배농가로부터 수집된 자료에 대한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구릿대 재배농가의 10a당 총수입은 평균 1,363천원으로 나타났으며, 소득은 500천원으로 소득율은 36.7%로 분석되었다. 둘째, 시호 재배농가의 10a당 총수입은 평균 1,705천원으로 나타났으며, 소득은 873천원으로 소득율은 44.6%였다. 셋째, 구릿대 재배농가의 기술효율성은 0.790, 순수기술효율성은 0.856, 규모효율성은 0.924로 분석되었다. 넷째, 시호 재배농가의 기술효율성은 0.670, 순수기술효율성은 0.794, 규모효율성은 0.844로 분석되었다. 구릿대와 시호 재배농가모두 기술효율성에 있어서 상대적인 차이가 존재하였으며, 이러한 차이는 규모적 측면보다 순수 기술적 측면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경영규모 확대를 통한 효율성 제고보다는 농가들의 기술수준에 적합한 영농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효율성을 높이는데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