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explore university students' perceptions on NEST(Native English-speaking Teacher)s and NNEST(Nonnative English-speaking Teacher)s who taught in an English camp of A university. 172 university students participating in the English camp during the vacation were asked to fill out a questionnaire including the satisfaction with the camp, NESTs' and NNESTs' general teaching qualifications, class management, and teaching contents. The data were analyzed through frequency, Pearson's Chi-square test and Fisher exact test. The research found that students were satisfied with NESTs' and NNESTs' classes in the camp. The students recognized that NESTs offered interesting classes while NNESTs prepared and taught the classes well. They also pointed out that NESTs instantly managed classes while NNESTs tended to rely on textbooks and offered more materials in classes. They realized that NNESTs focused more on English speaking, gave students more feedbacks about students' outcomes, and communicated with students more effectively. The paper provides pedagogical implications for more effective NESTs' and NNESTs' teaching.
본 연구의 목적은 원어민과 비원어민 교수가 함께 진행한 영어캠프에서의 수업과 수업운영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 차이에 대해 고찰하는 것이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A 대학교 캠프에 참가한 남 녀 대학생 172명을 대상으로 캠프 만족도, 두 교수들에 대한 일반적 교수 자질, 수업 운영, 수업 내용 등에 대해 설문을 실시하였다. 원어민과 비원어민 교수가 진행한 캠프 수업과 수업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 및 카이제곱 검증을 통해 설문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캠프에 참가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원어민과 비원어민 교수가 함께 수업한 캠프에 대해 만족하였지만, 원어민과 비원어민 교수들의 교수자질, 수업 운영, 수업 내용에 대한 인식에는 차이가 있었다. 먼저, 학생들은 원어민 교수들이 수업을 흥미롭게 진행했다고 인식한 반면에 비원어민 교수들은 체계적으로 수업을 준비하고 운영한 것으로 인식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원어민 교수들이 즉흥적으로 수업을 진행한 반면에 비원어민 교수들은 교재에 의존하며 더 많은 부교재를 제공한 것으로 인식하였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비원어민 교수들이 원어민 교수에 비해 스피킹과 문법에 더 초점을 맞추어서 수업을 진행하였고, 과제, 시험, 피드백을 더 많이 제공하였고, 학생들과 의사소통을 더 원활하게 한 것으로 인식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원어민과 비원어민 교수들의 효과적인 수업을 위한 교육적인 제언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