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knowledgement
이 논문은 2014년 정부(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14S1A5A2A01015162).
Today, changes in the environments surrounding companies are so uncertain that corporate entrepreneurship should be activated to enhance the competitiveness of firms and to improve their profitability. In particular, The practice of entrepreneurship by small and medium sized enterprises (hereafter SMEs) is suggested as an important factor for the enhancement of competitiveness of firms. In this context,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the organizational climates on the entrepreneurship activities of SMEs in Korea and China. The data obtained from 300 SMEs in Korea and China through questionnaire surveys were analyzed. The results demonstrate that the organizational climates have significant positive effects on SMEs in the countries belonging to emerging markets such as Korea and China. However, the practice of corporate entrepreneurship could be manifested in diverse forms, such as innovation or strategic renewal, and the effects of organizational climates were shown to sightly different effects on the corporate entrepreneurship activities. In addition, SMEs in Korea and China, which belong to common cultural areas, did not show any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organizational climates in general. Furthermore, the effects of these factors did not show significant differences in general. However, SMEs in Korea with more flexible organizational structures and higher job autonomy were shown to be more advantageous in practicing corporate entrepreneurship than those in China. The results of the study provide meaningful implications for SMEs in Korea in terms of the efforts that should be made to enhance their competitiveness, implement innovation, and achieve comparative advantages over China.
오늘날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변화는 매우 불확실하여 기업들이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선 사내 기업가정신이 활성화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한국이나 중국과 같이 신흥시장에 속해 있는 국가들에 있어 중소기업들의 기업가정신 실천은 경제적 혁신과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Hornsby et al.(2002)이 제시한 사내 기업가정신의 활성화를 위한 5가지 환경적 요인들이 기업가정신 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중소기업 300개 업체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존의 서구의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연구되어졌던 조직환경이 한국과 중국과 같은 신흥시장에 속해 있는 국가의 중소기업들에서도 동일하게 사내 기업가정신에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내 기업가정신의 실천은 혁신이나 전략 재구축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 그 형태에 따라 각기 조직환경이 미치는 영향력에 있어서도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교적 동일한 문화권에 속해 있는 한국과 중국의 중소기업들은 조직환경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대체로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들 요인들이 미치는 영향력에 있어서도 많은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중국에 비해 유연한 조직구조나 직무자율성은 사내 기업가정신을 실천하는데 있어 보다 강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이러한 결과는 향후 국내 중소기업들이 경쟁력 제고와 혁신을 위해서 그리고 중국 중소기업들에 비해 비교우위를 갖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들을 더 경주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이 논문은 2014년 정부(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14S1A5A2A01015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