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eachers' experience in the operation of outdoor play in an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stitute. For this purpose, the experience obtained in planning/operating the outdoor play in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stitutes, as well as the difficulties experienced in their operational process, were examined. The data was collected through interviews with eight early childhood teachers. In the results of the study, first, the teachers' perception of outdoor play was analyzed. The teachers considered outdoor play as meaningful in that the children could develop gross/fine-motor skills, have the chance to develop their sociality, relieve their stress, and also commune with nature through outdoor play. Second, regarding the plan/operation of the outdoor play activities, even though they aimed to provide the children with meaningful outdoor play activities through various materials and methods, most of the teachers could not put their original plans into practice, because of the numerous variables in the actual site. The teachers' difficulties included insufficient time, spatial limitations, and insufficient qualifications for play instruction.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교사가 경험한 실외놀이의 의미와 어려움을 분석하여, 유아교육기관에서의 바람직한 실외놀이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유아교사 8명을 대상으로 유아교육기관 실외놀이의 의미, 실외놀이 운영의 어려움을 심층면담을 통해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교사들은 신체발달을 도모하는 실외놀이, 소통으로서의 실외놀이, 에너지 발산으로서의 실외놀이, 자연과 함께하는 실외놀이의 의미를 인식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의 대 소 근육을 발달시키고 사회성 발달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에너지의 발산과 자연과의 교감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었다. 둘째, 유아교사들은 여러 자료와 방법을 통해 유아들에게 의미있는 실외놀이 활동을 제공하고자 하였으나 계획과 일치하지 않는 실외놀이의 운영, 시간의 부족, 놀이지도 자질의 부족의 어려움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실외놀이의 운영에 대한 유아교사의 경험을 분석함으로써 실외놀이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고, 실외놀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보도록 하는데 의미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