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n the spatial image composition of a cathedral, light is the most important element of changing the mind through vision. The religious meaning of light and its impact on human sensibility are believed to be very large. Therefore, in this study, 'Illuminance' is the most important research subject of a cathedral's worship space lighting plan elements. Illuminance is expressed by giving the clarity and form of space through a subtle spatial composition difference. The role of illuminance is essential for confirming the existence of space, and lighting controls the spatial atmosphere at an appropriate level. The standard and range of illuminance are set through the synthesis and analysis of related standards. Based on this, a related case study was conducted on cathedrals built in the Gangnam area of Seoul in the 1980s. The lighting-related factors were analyzed and the illuminance of the liturgical space and worship area were measured. The appropriate level of applicability was confirmed by comparison analysis. A plan for the illuminance application levels and elements applied in the cathedral lighting design is proposed.
성당의 공간이미지를 조성함에 있어, 시각을 통해 심성을 변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빛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공간의 깊이는 빛에 의한 음영에 의해 만들어진다. 미사와 같은 종교적 행사가 행해지는 장소에 있어서 음영에 의한 깊이의 변화와 위계설정은 집중도와 신비로움 또는 성스러움의 분위기를 확보하는 데에 중요한 계획조건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빛이 가진 종교적 의미와 인간 감성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성당의 예배공간 조명계획에 대한 요소 중 '조도'를 그 중요요소로 보았다. 조도는 시각적 환경조성에서 미묘한 공간구성상의 차이를 통해 대상과 공간의 형태, 명료함을 부여함으로써 표현된다. 조명을 통해 공간분위기를 적정한 수준에서 관리하게 되고, 공간의 존재를 확인함에 조도의 역할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관련 기준을 종합 분석하여 조도의 기준과 범위를 설정하고, 현대적인 디자인 적용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 80년대 이후 서울 강남지역에 건립된 성당들을 대상으로 조도와 관련된 요소들을 분석하고 각 성당의 전례공간과 회중석의 조도를 측정하여 이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적정수준의 적용여부를 검토확인하고 이를 추후 계획지침으로 활용하도록 제안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