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work was conducted to identify sweet potato [(Ipomoea batatas (L.) Lam.)] cultivars showing high yield and processing suitability in the Jeonbuk region of Korea. Shoot-slips (30 cm in length) of 14 cultivars were planted with a planting density of $75{\times}25cm$ on May 30, and cultivated with black film mulching. Vine elongation at 30 days after planting was significantly increased (> 90 cm) in 'Dahomi' and 'Sinhwangmi', and was excellent (> 250 cm) 120 days after planting in 'Sinhwangmi', 'Shinyulmi', 'Daeyumi', 'Jinhongmi', and 'Yeonhwangmi'. The branch number per plant showed a dramatic increase in 'Shinzami' 30 and 120 days after planting. The leaf number per plant showed the highest increase in 'Shinzami' 30 days and in 'Sinhwangmi' 120 days after planting. Total weight, mean weight, and number of marketable tubers per plant were significantly higher 150 days after planting than that 120 days after planting. Marketable tuber yield at 120 days was high, over 2.5 ton/10a in 'Daeyumi', 'Dahomi', and 'Jeonmi', and was considerably increased, from 3.2 ton/10a to 3.5 ton/10a, 150 days after planting. Total weight of marketable tubers per plant and marketable tuber yield 120 and 150 days after planting ha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ith vine length and number of nodes 30 days after planting. Starch value was significantly higher 150 days after planting than that 120 days after planting. 'Daeyumi' and 'Jeonmi' had good growth vigor, high yield, and high starch content; 'Dahomi' also exhibited beneficial traits such as good growth vigor, high yield, and bright orange-colored flesh.
전북지역에서 고품질 가공용 고구마 생산을 위한 적품종 선발을 위하여, 국내 육성된 14품종을 재료로 30 cm 크기의 종순을 $75{\times}25cm$로 5월 30일 정식하여 배색비닐로 멀칭재배한 다음, 120일 및 150일 수확에 따른 생육 및 수량 특성 등을 조사하였다. 정식 30일째의 줄기신장은 '다호미'와 '신황미'에서 90 cm 이상으로 왕성하였고, 정식 120일째에는 '신황미', '신율미', '대유미', '진홍미', '연황미' 등에서 250 cm 이상으로 줄기신장이 왕성하였다. 주당 분지수는 정식 30일째에는 '신자미'에서, 120일째에는 '신황미'에서 가장 많았다. 주당상저중, 평균상저중, 주당상저수 및 상저수량은 정식 120일 후 수확보다 150일 후 수확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정식 120일 후 수확에서 상저수량은 '전미', '다호미', '대유미'에서 2.5톤/10a 이상으로 높았으며, 150일 후 수확에서 세 품종의 상저수량은 3.2-3.5톤/10a로 크게 증가하였다. 정식 30일째의 줄기길이 및 마디수는 주당상저중 및 상저수량과 유의한 정의 상관을 보였다. 품종 고유특성인 전분가는 정식 120일 후 수확보다 150일 후 수확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따라서 전북지역 가공용 품종으로는 전분가가 높고 다수성으로 생육이 양호한 '전미', '대유미'와 점질품종으로 담주황색 육질을 가진 '다호미' 등이 유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