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가야시대란 김해에 가야의 나라가 있었던 시대이다. 삼국시대라는 이름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고대한국에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가야사가 소외되는 시대이름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렵다. 바르고 빠짐없는 한국고대사의 복원을 위해서도 반드시 고쳐져야 할 시대이름이다. 그렇다고 여기에서 말하는 가야시대가 삼국시대를 대체할 수 있는 시대 구분의 이름은 아니다. 주체적 역사관으로 우리 고장의 역사를 되살리는 이 글에서 가야의 나라가 있었던 시대라는 뜻으로 가야시대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가야시대는 가야의 여러 나라가 경상남도 일원에 기원 전 후부터 532년 김해 대가락(大駕洛)과 562년 고령 대가야(大加耶)의 멸망에 이르기까지 대개 600여 년 간의 역사를 말한다. 가야시대 500여점의 훌륭한 유물을 검토하고(대표성, 시대성, 디자인 가치성) 선별하여 전통문양을 개발했다. 개발된 전통문양을 2D작업을 통해 디자인작업했다. 전통문양 디자인을 근거로 주얼리 디자인을 단순한 아이디어스케치 작업이 아닌 실제 시제품의 완성으로 주얼리 디자인으로 가능성에 대한 유무를 제시했다.
The Gaya Period is the period in which the nations of Gaya had existed in the Gimhae area. The term 'The Period of the Three Nations', which is widely used, is inappropriate because in ancient Korea, Gaya also existed besides Goguryeo, Baekje and Silla. This term should be corrected for the accurate reconstruction of the history of ancient Korea. Of course, the term 'The Gaya Period' cannot replace 'The Period of the Three Nations'. It just means the period in which the nations of Gaya existed. The Gaya Period refers to the period of about 600 years from about the first century, in which several nations of Gaya began to appear in the Gyeongsangnamdo area, through the falls of Daegarak of Kimhae in 532 A.D. and Daegaya of Goryeong in 562. When doing this, there should be no distortion of the original form of the relics. With the application of traditional techniques and excellent relics, it is believed that it helps to create the high added values by putting culture and tourism together with the development of various designs of cultural goods. To suggest possibility of jewelry designs by completing protype from idea sc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