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중장기 에너지 수요함수 추정 및 비교분석

Estimating China Long-run Energy Demand Functions with Cointegration Approaches

  • 정수관 (창원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부) ;
  • 우양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대학원) ;
  • 원두환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 투고 : 2016.07.13
  • 심사 : 2016.09.27
  • 발행 : 2016.09.30

초록

본 연구는 중국의 에너지 수요함수를 추정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 중 Dynamic OLS(DOLS) 모형을 이용하고, 그 결과를 표준 공적분 모형과 비교하였다. 내생성을 고려한 DOLS 모형은 Johansen 방법과 비슷한 추정값을 보이지만, Engle-Granger(EG) 모형은 편의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DOLS 모형의 결과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중국의 에너지 수요함수 추정결과 노동인구 1인당 실질 GDP가 1% 상승하면 에너지 소비가 0.83% 증가하고, 에너지 가격 1%가 상승하면 에너지 수요는 0.45%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중국의 에너지 소비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는 세계 에너지 수요 증가와 온실가스 저감에 대비하는 에너지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This paper uses Dynamic OLS(DOLS) approach to estimate the long-run energy demand functions. The results are compared with those of standard cointegration approach. Cointegration tests verify that there is a cointegration among energy consumption, real GDP, and energy price in China. Johansen approach and DOLS approach are more appropriate to estimate for the long-run energy demand function than Engle-Granger Cointegration approach. DOLS provided significant negative sign of price while Engle-Granger did not. Based on the DOLS results, the elasticities of real GDP and energy price on energy consumption are 0.83 and -0.45 respectively, and their statistical significances are 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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