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nalysis of College Tuition and Student Aid Policies in the USA

미국 대학의 등록금 정책과 학자금 정책 분석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examine the college tuition and student aid policies in the USA and to provide implications to Korean higher education. To accomplish these purposes, college tuition policies and student financial aid policies by federal and state governments in the United States were analyzed. Regarding tuition policies, the federal government has tried to minimize the impact of recent tuition increases by using methods like establishing various college affordability acts and government regulations. As a result, the federal government established a new law and was able to publicize a list of higher education institutions charging higher tuition levels and increasing tuition and fees at a higher rate. State governments also have introduced and implemented tuition policies such as tuition caps and linking tuition increase to student financial aid. Regarding student financial aid policies, Obama administration has emphasized grant programs which, unlike loan programs, have no further burden placed upon students. These efforts certainly produced desired results. Related policy implications from this study were provided for tackling tuition issues in Korean higher education.

본 연구는 미국 대학의 등록금 정책과 학자금 지원 정책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고, 이러한 정책이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정책에 주는 시사점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미국의 고등교육은 지난 수십 년간 지속적으로 논쟁이 되어 왔던 대학등록금 정책과 학자금 지원 정책에 대한 큰 변화가 2000년대 중반 이후 연방정부와 주정부 모두의 차원에서 이루어져 왔다. 대학등록금 정책과 관련하여 연방정부는 등록금 억제를 위한 나름대로의 방안을 강구하여 왔으며, 그 결과로 등록금 수준이 가장 높은 대학이나 등록금 인상이 가장 높은 대학들의 명단을 대중에게 공개하여 오고 있다. 주정부들 역시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제한이나 등록금 인상 시 장학금과 연계 하는 등 나름대로 합리적인 등록금 정책을 실시하고자 노력하여 왔다. 학자금 지원에 있어서도 연방정부는 기존의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하여 저소득층 학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정책들은 비록 초기이지만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고등교육정책은 우리나라의 효과적인 등록금 정책 마련이나 학자금 지원정책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