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article examines the location strategies of coffee franchises in Gyeonggi province. Due to its large population, broad area, and diverse industrial structure, Gyeonggi province is an ideal dataset for empirical testing of the location strategies. We collect the addresses of five major coffee franchises stores, convert them into geographic coordinates using Google Maps Geocoding API, and compute Haversine distances both between stores of the same franchise and between stores of different franchises. This novel approach leads to three discoveries. First, coffee-consuming age population is positively related to the number of stores and more strongly for commercial areas with a large floating population. Second, one third of Starbucks stores have another Starbucks store within a radius of 300m, which empirically confirms the 'Focused Destroy Strategy' of Starbucks that has multiple stores in central business districts. Third, for 80% of Starbucks stores, we can find Ediya stores within 500m, which supports Ediya's 'Next-to-Starbucks Strategy'. Our research methods can be efficiently applied to the analyses of other retail businesses such as convenience stores, fast food restaurants, and mobile phone shops.
본 논문은 경기도의 5대 커피 프랜차이즈의 매장 위치 정보를 분석하여 각 브랜드의 커피 전문점의 입점 전략을 실증적으로 고찰한다. 경기도는 대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넓은 면적, 많은 인구수, 다양한 산업구조를 지니고 있어 프랜차이즈의 경영 전략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기 적합한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이에 5대 커피 프랜차이즈의 경기도 내 모든 매장의 주소 정보를 수집하고, Google Maps Geocoding API를 통해 위도와 경도에 기반한 정확한 위치 정보로 변환한 다음, 이를 Haversine 공식에 대입하여 매장들 간의 거리를 미터 단위로 측정한다. 지금껏 계량적으로 입증하기 쉽지 않았던 비즈니스 주체들의 입점 전략을 매장사이의 실제 거리를 이용하여 실증적으로 조사하는 것은 새로운 시도이며, 이를 통해 다음의 세 가지 사항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자치구내 매장의 수와 커피 소비 연령 인구는 양의 관계를 가지며,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발달한 지역에서는 더 많은 매장을 찾을 수 있다. 둘째, 33%의 스타벅스 매장으로부터 반경 300m 이내의 지역에서 다른 스타벅스의 매장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는 중심 상권에 다수의 매장을 배치하는 스타벅스의 집중적 초토화 전략을 잘 반영한다. 셋째, 80%의 스타벅스 매장으로부터 500m 이내에 이디야 커피의 매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는 스타벅스의 옆자리에 입점하려는 이디야 커피의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본 연구의 분석 방법은 편의점, 패스트 푸드점, 휴대폰 판매점과 같은 여러 체인 소매업종 입점 전략 분석에도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