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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rison of Biological Characteristics of Pacific Cod Gadus microcephalus between the East and Yellow Seas, Korea

동해와 황해 대구(Gadus macrocephalus)의 생물학적 특성 비교

  • Lee, Kyunghwan (Department of Marin Life Science, Jeju National University) ;
  • Cha, Hyung Kee (Coastal Water Fisheries Resources Research Division, National Institute of Fisheries Science) ;
  • Kim, Yeonghye (Fisheries Resources and Environment Division, South Sea Fisheries Research Institute, National Institute of Fisheries Science) ;
  • Lee, Jeong-Yong (Aquaculture Research Division, National Institute of Fisheries Science) ;
  • Jung, Sukgeun (Department of Marin Life Science, Jeju National University)
  • 이경환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
  • 차형기 (국립수산과학원 연근해자원과) ;
  • 김영혜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
  • 이정용 (국립수산과학원 양식관리과) ;
  • 정석근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 Received : 2016.06.14
  • Accepted : 2016.08.28
  • Published : 2016.08.31

Abstract

We investigated regional differences in the growth and maturation rate of Pacific cod in the East and Yellow Seas. Significant regional differences were detected in the von Bertalanffy growth equation and mean length at maturity (L50). Cod in the East Sea grew at a faster rate than those in the Yellow Sea, with females growing faster than males in both populations. Cod of both sexes matured earlier in the Yellow Sea (age of maturity: 2.3 years for males, 2.6 years for females) than in the East Sea (age of maturity: 3.9 years for males, 4 years for females). These regional differences suggest that Pacific cod in the Yellow Sea, which is at the southwestern extremity of global cod distribution and thus likely to be an inhospitable habitat for this species, have adapted to their environment by developing earlier maturation and slower growth than cod in the East Sea or the Korea Strait. These regional differences must be taken into account when setting biological reference points for management of the Pacific cod fishery in Korean waters.

Keywords

서 론

대구(Gadus microcephalus)는 대구목 대구과에 속하는 우리 대표적인 상업적 어종중 하나로써 우리나라 황해와 동해를 비롯한 베링해 및 미국 북서부 해역을 포함한 북태평양 해역에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수온 5-12℃의 수심 10-550 m에 떼를 지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Cohen et al., 1990). 우리나라 대구 어획량은 1990년대 낮은 어획량을 나타내었으나, 2000년대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2003년 1,826톤에서 2015년 7,820톤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MOF, 2016).

우리나라 대구는 동해와 황해 2개 계군으로 구분해왔다(Zhang, 1984; Seo et al., 2007). 황해 대구는 동해에 비해 크기가 작아 보통 38 cm 내외이고 동해 대구는 보통 68 cm 내외로 최소성숙 전장은 동해계가 수컷 58 cm, 암컷 62 cm이고 황해계는 수컷 32 cm, 암컷 38 cm로 알려져 있다(Chyung, 1977). 하지만 최근 연구된 Gwak and Nakayama (2011)과 Kim et al. (2010), Seo et al. (2010)의 유전적 분류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구는 동해, 황해, 동남해 3가지의 계군으로 나뉘며, 그 중 황해 대구는 남해 대구와 유전적으로 가까우나 동해 대구와는 뚜렷이 구분이 된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Lee et al. (2015)의 표지방류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동해 해역의 대구는 최소 2개의 계군이 있는 것으로 추정 되며 다양한 지역개체군이 존재할 것으로 보고하였다.

그러나 서로 다른 계군 사이에서도 유전자 교류는 꾸준히 일어나며, 계군이라는 것은 시간에 따라 고정된 단위가 아니며 언제든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여 변화하는 역동적인 개체군 단위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개체군의 표현형질은 유전형질에 따라 대부분 결정되나, 같은 유전자 집단으로 판별되는 2 개 개체군이라도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표현형질을 나타낼 수도 있으며, 반대로 서로 다른 유전자 집단이라고 판별된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진 2 개 개체군도 비슷한 표현형질을 보일 수도 있다(McQuinn, 1997; Secor, 1999). 어류는 산란기 동안 산란과 자어가 성장하기에 알맞은 산란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서식하기에 알맞은 수온이나 염분과 같은 환경 조건이 갖추어진 해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Royce, 1996). Secor (1999)에 따르면 어류들은 알려진 산란장 내에서도 해양환경이나 산란지역의 개체 밀도에 따라 산란장을 다양하게 선택하며, 색이장과 월동장 선택에서 개체들마다 이상적인 환경을 찾기 위해 고정적이지 않고 다양한 선택을 한다고 보고하였다(Hutchings, 1996). McQuinn (1997)은 여러 해역의 개체들이 회유에 의해 외부에서의 개체 유입과 유출, 생존, 사망에 의해 끊임없이 변화하며, 해역간 개체들의 이동에 의한 유전적 구성 또한 고정적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개체군으로 계군(stock) 보다는 메타개체군(Metapopulation)이라는 용어를 쓸 것을 제안하였다. 따라서 수산자원관리를 위한 생물학적 기준점을 정할 때는 지역 개체군들의 유전형질 차이뿐만 아니라 생태 환경 차이로 나타나는 성장과 성숙과 같은 표현형질 차이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근까지 수산자원의 평가와 관리는 환경은 고려하지 않고 개체군 수준에서 가입과 성장, 자연사망 등 네 요소만을 고려하는 개체군 역학적 분석결과에 의존하여 수행 되어져 왔다(Zhang, 2006; Gulland, 1983). 이러한 전통적인 수산자원평가 방법론에서는 환경요인은 장기적으로 일정하다고 가정 하지만, 최근에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등에 따라 이런 장기 평형 가정을 더 이상 가정하기 힘들다고 보고 있다(Haltuch et al., 2009). 더욱이 동해와 황해는 해양환경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이런 해역에 따른 환경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수산자원 평가에 따른 생물학적 기준점을 설정하여 대구를 관리한다면 큰 오류를 범할 수 있으므로 환경 차이와 장기적 변화를 고려한 평가와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Cha and Jung, 2012). 최근까지 우리나라 대구의 생물학적 연구는 동해(Seo et al., 2007; Lee et al., 2005; Cha et al., 2007), 황해(Kim et al., 2013), 남해(Choi and Gwak, 2011)로 나누어 자치어를 포함하는 성숙과 산란연구가 진행 했으며, Park and Gwak (2009), Lee et al. (2015), Yoon et al. (2012), Baeck et al. (2007)은 대구의 식성 연구와 Kim et al. (2010), Seo et al. (2010), Gwak and Nakayama (2011)은 유전자 분석 연구, Lee et al. (2015)의 표지방류를 이용한 회유방향 연구가 진행되었다.

우리나라 대구 연구는 대부분 동해와 남해를 중심으로 했으며, 황해 대구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Park and Gwak (2009)이 연구한 해역별 위 내용물 비교, Seo et al. (2010)와 Kim et al. (2010)의 해역별 유전적 연구를 통하여 해역에 따른 식성과 유전자 분포 차이는 일부 평가되었지만 성장과 성숙 비교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선행 연구자들의 조사에 의해 측정된 자료를 이용하여 동해와 황해 대구의 성장과 성숙을 계량적으로 비교하였으며, 수산자원의 해역별 성장과 성숙 비교 연구를 위한 분석 방법과 해역별 해양생태계와 대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대구 수산자원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료 및 방법

성장, 성숙 비교 자료

동해와 황해 대구의 성장과 성숙을 평가하기 위하여 동해 대구 성장 평가 자료는 Lee et al. (2005)가 추정하고 보고한 자료를 이용하였다. 이 자료는 Gwak and Nakayama (2011)와 Lee et al. (2015)의 연구에 의해 죽변을 기준으로 동해 북부 해역의 강원도 주문진 연안과 양양군 연안에서 2003년 1월부터 12월 까지 매월 어획된 261개의 개체의 이석(otolith) 길이와 전장(TL), 체장이 측정된 자료를 이용하였다(Lee et al., 2005; Jung et al., 2009). 군성숙체장(L50) 평가에서는 Cha et al. (2007)가 측정한 2006년 1월 부터 2007년 2월까지 우리나라 동해 북부해역의 강원도 인근해역에서 어선으로 어획된 1960 개체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전장은 0.1 cm 단위, 체중(BW)과 생식소중량(GW)은 0.01 g 까지 구분하였으며, 성숙도는 생식소 크기, 색조, 난립의 크기, 난의 투명상태를 기준으로 하여, 미숙(immature), 중숙(maturing), 완숙(mature), 방후(spent)로 구분된 자료를 이용하였다(Cha et al., 2007).

황해 대구개체군의 성장과 성숙은 Kim et al. (2013)가 측정한 2007년 1월부터 2월을 제외한 12월까지 우리나라 황해안 중부해역에서 어획된 682개체 자료를 이용하였다. 이 자료는 이석(otolith) 길이와 전장(TL)은 0.1 cm 단위, 체중(BW)과 생식소 중량(GW)은 0.1 g 단위 까지 측정하였다(Kim et al., 2013).

성장식

각 개체의 나이는 이석 연륜으로 연령을 추정하였으며(NFRDI, 2005), 동해와 황해 대구 모두 매년 1월 1일을 부화일로 가정하여 윤문 수와 어획된 날까지 일별 연령으로 계산하였다. 윤문형성 기간에는 연령 추정에 1 년의 오차가 날 수 있으므로 이석 Marginal index의 월별 분포 변화로부터 윤문 형성 시기를 추정하였고, 윤문형성 초기에 해당하는 시기의 자료는 제외하고 분석하였다. 황해는 Kim et al. (2013)이 보고한 윤문 형성시기인 12-3월 자료를 제외하였으며, 동해는 윤문 길이 분석을 통하여 추정한 윤문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11-3월 자료를 제외하였다(Fig. 1). 본 버틀란피(von Berterlanffy) 방정식을 이용하여 해역별 대구 개체의 성장을 비교하였으며 그 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Fig. 1.Monthly changes in the marginal index of Gadus macrocephalus collected in the East Sea from January to December 2003.

여기서 Lt는 시간 t 에서 체장, L∞는 해당 개체의 이론적 최대 체장, K는 성장계수, t0는 길이가 0일 때의 이론적인 시간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Seo et al. (2007)이 보고한 부화 직후 길이 (L0)를 이용하여 t0를 도출하였으며 그 식은 다음과 같다.

도출된 t0를 이용하여 2개의 파라미터(L∞, K)로 이루어진 방정식으로 변형 후 성장을 비교하였다.

성장식 파라미터는 R 통계 프로그램(Crawley, 2012)에서 최소자승법에 기반한 비선형회귀분석(nls)를 통하여 도출하였다.

성장식 비교

본 버틀란피 성장식을 이용하여 도출한 해역별 암컷과 수컷 대구 성장식은 연령별 평균 체장을 이용하는 Kimura’s likelihood ratio 검정과 일단위 체장 자료를 이용하는 Wald 검정을 이용하여 동해와 황해 대구 성장 차이를 비교하였다.

Kimura’s likelihood ratio 검정

두 집단 비교시 각 연령별 평균의 자료와 최소자승법을 통하여 집단의 성장곡선이 그려지며 도출된 성장곡선을 카이제곱 검정을 통하여 비교하였다. 카이제곱 값을 도출하는 식은 다음과 같다.

여기서 K는 비교하고자 하는 성장식의 총 자유도 이며 N은 총 개체수, RRSΩ는 각 지역별 성장식에 따른 관측값과 기대값 차이(집단내 잔차, 동·황해 잔차의 합) 제곱의 합을 나타내며 RRSω는 설정된 가설에 따른 전체 개체의 관측값과 기대값 차이(집단전체 잔차) 제곱의 합을 나타낸다. Kimura (1980)에 따른 검정 가설은 다음과 같다. ①L∞,1/K1/t0,1=L∞,2/K2/t0,2 ②L∞,1=L∞,2 ③K1=K2 ④t0,1=t0,2 ⑤L∞,1/K1= L∞,2/K2 ⑥L∞,1/t0,1= L∞,2/t0,2 ⑦K1/t0,1 = K2/t0,2의 귀무가설 검정을 통하여 성장곡선의 차이 여부가 결정되며, ①귀무가설 채택시 두 성장곡선은 동일하다고 판정내릴 수 있다. 만약 ①의 귀무가설이 기각이 될 경우 ②-⑦의 귀무가설 검정을 통하여 결과를 해석한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 조사에 의해 확인된 L0값을 통하여 도출한 t0값을 이용하였으므로 2개의 파라미터 비교 가설인 ①L∞,1/t0,1 =L∞,2/t0,2 ②L∞,1=L∞,2 ③K1=K2의 귀무가설에 대하여 동해와 황해 대구 성장차이를 검정하였다(Haddon, 2001).

Wald 검정

각 해역별 성장식 파라미터는 통상최소자승법(OLS)로 도출되며 도출된 파라미터의 값을 카이제곱값에 따라 SAS 9.3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두 성장 곡선의 동일성을 검정하였다(Stewart, 2009).

개체군 성숙

동해 대구의 산란기는 동일한 Cha et al. (2007)의 자료를 이용하여 성숙을 연구한 Jung et al. (2009)의 연구와 같은 산란시기를 적용하였으며, 황해는 12-1월(Kim et al., 2013)로 추정하였다. 산란기에 해당하는 동해 대구에서 생식소숙도지수(gonadosomatic index, GSI)가 5보다 큰 개체들이 성숙을 이루었으며, 황해 또한 Kim et al. (2013)이 연구한 월별 생식소숙도지수 분포에서 산란기는 생식소숙도지수가 5 이상으로 나타나 동해와 황해 대구 모두 생식소숙도지수 5를 기준으로 성숙과 미숙을 평가하였다.

생식소숙도지수(GSI)를 도출하는 식은 다음과 같다.

체장에 따른 대구 성숙 확률을 다음 로지스틱 방정식을 이용하여 도출하였다.

여기서 P(X)는 체장이 X 일 때 개체의 성숙 확률을 나타내며 α와 β는 각각 직선회귀식에서 절편과 기울기를 나타낸다. 각 해역별, 성별 개체의 군성숙체장(L50)은 도출된 파라미터 α와 β를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계산한다(Chen and Paloheimo, 1994).

여기서 파라미터는 R 통계 프로그램 최소자승법을 기반한 일반화 선형 회귀분석(glm)을 통하여 도출하였다(Crawley, 2012).

군성숙체장(L50) 비교

두 해역의 성별 군성숙체장(L50)의 차이를 검정하기 위하여 Loretta (1999)이 제안한 절차에 따라 L50 의 분산을 추정한 뒤 적절한 t 검정을 선택하여 해역별 L50 차이를 검정하였다.

군성숙체장 분산추정

해역별 성별 L50의 분산을 추정하기 위하여 Ashton (1972)의 연구 방법에 따라 사용된 각 성별 자료는 5 cm 단위로 묶은 후 각 그룹당 실제 성숙과 미숙 개체의 수를 이용하여 다음의 식을 통하여 분산을 추정하였다(Fig. 2).

Fig. 2.Length distribution of Gadus macrocephalus in the East (from January to February 2007) and the Yellow Sea (from January to December 2007). (a) Female cod in the East Sea; (b) Male cod in the East Sea; (c) Female cod in the Yellow Sea; (d) Male cod in the Yellow Sea.

여기서 y는 군성숙체장 L50, S2 (y)는 각 해역별, 성별로 예측된 L50의 분산이며, S2 (b)는 각 각 회귀분석을 통해 도출된 파라미터 b의 분산, S2 (a')와 는 아래의 식을 통하여 도출하며 각 식에서 n과 P, Q, χ는 개체수와 그룹당 성숙률, 미성숙률, 그룹 대표값(중앙값)을 나타낸다.

성별 동해와 황해 군성숙체장 등분산 검정과 차이검정

추정된 해역별 성별 L50의 분산은 F 검정을 통하여 등분산 여부를 확인하였으며, 분산이 서로 다른 것으로 판정되었을 경우, 그 차이 여부를 t검정으로 판정하였으며, t 값은 다음 식에 따라 도출하였다(Seong, 2007).

여기서 분자는 각 해역별 개체의 L50 차이를 의미하는데 L50,1 은 표본 1의 군성숙체장, L50,2는 표본 2의 군성숙체장을 말하며, σ12, σ22는 각 모집단 1과 2의 L50 분산을 나타내고 n1, n2는 표본 1과 2의 개체를 나타낸다. t 값의 유의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자유도는 다음 공식의 역수로 도출하였다(Seong, 2007).

여기서 df1과 df2는 각 각 해당그룹의 자유도를 나타내며 각 해당 그룹의 자유도는 n1−1, n2−1로 구해진다. w1, w2와 w는 아래의 공식으로 유도된다(Seong, 2007).

 

결 과

성장

성장식

나이를 연 단위로 놓고, 연령별로 평균을 낸 체장 자료로 도출한 해역별 암컷과 수컷의 대구 성장식은 다음과 같다(Fig. 3).

Fig. 3.von Bertalanffy growth curve of Gadus macrocephalus derived from the averaged lengths of wach age class in the East and the Yellow Sea. (a) Male; (b) Female.

동해수컷(n=78): Lt=127.56(1−e(−0.17(t+0.019)))

동해암컷(n=87): Lt=106.25(1−e(−0.22(t+0.018)))

황해수컷(n=235): Lt=94.13(1−e(−0.23(t+0.019)))

황해암컷(n=238): Lt=103.91(1−e(−0.21(t+0.019)))

나이를 일 단위까지 추정하여 도출한 해역별 암컷과 수컷 대구의 성장식은 다음과 같다(Fig. 4).

Fig. 4.von Bertalanffy growth curve of Gadus macrocephalus derived from daily lengths of the otoliths collected in the East and the Yellow Sea. (a) Male; (b) Female.

동해 수컷(n=78): Lt=108.78(1−e(−0.00056(t+6.72)))

동해 암컷(n=87): Lt=108(1−e(−0.00059(t+6.45)))

황해 수컷(n=235): Lt=74.27(1−e(−0.0008(t+6.95)))

황해 암컷(n=238): Lt=108.23(1−e(−0.00049(t+7.81)))

Wald 검정과 Kimura’s likelihood ratio 검정에 따라 두 해역의 대구 성장식을 비교한 결과 두 검정 모두 동해와 황해 수컷과 암컷 대구의 성장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황해 개체보다 동해 개체가 전 연령에서 체장이 더 크고 두 해역 모두 수컷보다 암컷이 더 큰 특징을 나타내었다(Table 1-4, P<0.05).

Table 1.Kimura’s likelihood ratio test of the growth equation between the East and the Yellow Sea cod (male). L∞ is theoretical maximum body length of each group, K is von Bertalanffy growth coefficient of each group and t0 is age of cod at 0 length

Table 2.Kimura’s likelihood ratio test of the growth equation between the East and the Yellow Sea cod (female). L∞ is theoretical maximum body length of each group, K is von Bertalanffy growth coefficient of each group and t0 is age of cod at 0 length

Table 3.Wald test of the growth equation between the East and the Yellow Sea cod (male)

Table 4.Wald test of the growth equation between the East and the Yellow Sea cod (female)

성숙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군성숙체장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도출한 해역별 대구 수컷과 암컷의 성숙 확률 예측식은 다음과 같다.

동해 수컷:

동해 암컷:

황해 수컷:

황해 암컷:

해역별 길이에 따른 군성숙체장 L50 은 동해수컷 58.82 cm, 암컷 58.27 cm, 황해 수컷 32.66 cm, 암컷 44.02 cm로 나타났다(Fig. 5). 도출된 성장식을 이용하여 해역별 연령 추정시 동해수컷 3.9세, 동해 암컷 4세, 황해 암컷 2.6세로 나타나며, 동해 대구는 4세부터 성숙시기로 추정된 다른 연구의 보고(NFRDI, 2010)와 비교하여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해역별 대구 L50은 수컷과 암컷 모두 동해가 황해보다 크게 나타났다.

Fig. 5.The derived logistic curves and the estimated mean maturity length for Gadus macrocephalus by sex in the East Sea and the Yellow Sea.

군성숙체장 분산 도출

Ashton (1972)의 분산 추정 방법과 R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추정한 해역별 성별 L50 분산은 Table 5과 같다. 동해 암컷의 경우 동해 수컷과 황해 암컷에 비교하여 분산이 더 크게 나타났다. 하지만 표준편차(동해암컷: ±2.17)로 확인한다면 동해 수컷(±1.31)과 황해 암컷(±1.4)과 비교하여 차이가 크지 않았다. 황해 수컷은 자료 부족으로 분산을 추정 할 수 없어 암컷에 국한하여 해역별 L50 차이를 비교하였다.

Table 5.Variance of mean maturity length (L50) of male and female cod in the East and the Yellow Sea

t 검정(L50)

등분산 검정 결과 동해와 황해 암컷 L50 의 분산은 해역별로 다른 것으로 판정 내렸으며, 분산이 다른 경우를 가정한 t 검정을 이용하여 동해와 황해 대구 암컷의 L50 차이를 검정하였다. 그 결과 암컷의 L50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해역간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동해가 황해보다 더 큰 체장에서 성숙하였다(Table 6).

Table 6.Result of t test of mean maturity length between the East and the Yellow Sea female cod

 

고 찰

우리나라 동해와 황해 대구의 성장과 성숙 비교

도출된 각각의 본 버틀란피 성장식을 Wald 검정과 Kimura’s likelihood ratio 검정을 통하여 유의한 차이를 확인하였다. 추정된 성장식을 통하여 대구 평균 연령인 8세(Jung et al., 2009)까지의 체장 변화를 예측해 보면 동해가 황해보다 체장이 더 크며 수컷보다 암컷이 더 큰 특징을 나타내었다(Fig. 4).

해역별 성숙 추정 연령은 동해 수컷 3.9세, 동해 암컷 4세, 황해 암컷 2.6세로 황해 대구가 더 빠른 성적 성숙을 나타내었다. 동해 대구는 4세부터 성숙시기로 추정된 다른 연구의 보고(NFRDI, 2010)와 비교하여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동해와 황해 암컷의 군성숙체장(L50)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며 동해 해역의 개체가 더 큰 체장에서 성숙이 이루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Stark (2007)의 베링해와 알래스카만 개체군에 대한 성장과 성숙 연구 보고에 따르면 해역별 암컷 개체군으로 한정하여 추정한 최소성숙 체장과 나이는 알래스카만 50.3 cm, 베링해 58 cm로 추정 연령은 약 4.4세와 약 4.9세로 보고하였다. 베링해와 알래스카만 대구 또한 우리나라 동해와 황대 대구 성장과 성숙 연구 결과와 마찬가지로 해역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베링해 해역의 개체가 더 큰 체장에서 성숙이 이루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해와 알래스카만 대구 개체군의 성장과 성숙을 우리나라 동해와 황해 개체군과 비교해 볼 때 암컷에 한정한 해역별 성숙 연령은 우리나라 대구가 더 빠른 것으로, 성숙 체장은 동해 대구와 비슷하거나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해역의 암컷과 수컷 개체군의 성장을 비교하면 이론적 최대 체장은 베링해와 알래스카만의 개체군이 크지만 성장계수가 낮은 값의 결과를 나타내어 우리나라 대구가 연령에 따른 성장이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황해와 알래스카만 대구는 동해와 베링해 대구보다 작은 체장에서 더 빠른 성숙을 하는 공통된 특징을 나타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우리나라 동해와 황해 대구 먹이환경과 영향

우리나라 동해와 황해 대구의 L50과 성숙 추정 연령은 황해 대구가 작고 빠른 성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차이는 해역별 먹이환경 차이가 우리나라 동해와 황해 대구의 성장과 성숙에 영향을 끼치는 한가지의 요인인 것을 보인다.

Yoon et al. (2012), Baeck et al. (2007) 그리고 Park and Gwak (2009)의 식성 연구에 따르면 진해만을 제외한 우리나라 해역별 대구의 먹이 중요도는 새우류, 어류, 두족류 순서로 보고했으며, Yamamura et al. (1993)와 Yang (2004)이 보고한 일본 훗카이도와 베링해 대구의 식성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통적으로 새우류를 주요 먹이생물로 보고하였으며, 이외에 조개류, 게류를 주로 먹는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대구 위 내용물과 차이점으로 어류 중 우리나라 대구 개체 위내용물에서 발견되지 않은 명태를 섭이하는 것으로 보고하였으며, 훗카이도 대구는 체장 30 cm, 베링해 대구는 체장 60 cm 이상에서 명태를 섭이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러한 해역별 먹이생물 차이는 각 해역의 먹이생물 환경에 따라 나타난 차이로 추측된다.

Yoon et al. (2012), Baeck et al. (2007), Park and Gwak (2009), Lee et al. (2015), Yamamura et al. (1993), Yang (2004)에 따르면 해역별 대구는 체장이 증가하면서 각 먹이생물 비율이 변화하는 공통적인 특징을 나타내었으며, Baeck et al. (2007)과 Yoon et al. (2012)는 우리나라 대구는 계절별로 식성 차이가 난다고 보고하였다.

연구의 한계점과 문제점

자연에서 얻어지는 자료는 다양한 외적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연구의 목적과 자료 수집설계 과정이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연구 목적에 맞지 않는 자료를 통하여 도출된 성장과 성숙 비교 연구는 분석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남해 개체의 자료를 확보하지 못하여 동해와 황해 대구를 대상으로 성장과 성숙을 평가하고 비교하였다. 진행된 연구에서 동해와 황해 대구 개체의 성장을 잘 나타내었지만 황해 수컷 대구 군성숙체장(L50) 추정 연령이 다른 해역과 다소 차이가 많이 나는 문제점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이유는 본 연구에서 사용된 자료의 경우 수집된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이에 따라 본 연구 분석에 필요로 하는 자료의 부족에서 나타난 결과로 해석 할 수 있다. 따라서, 황해 대구의 충분한 산란기 자료를 이용하여 L50 추정과 동해 해역 개체와의 추가적인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황해 대구의 성숙평가에서 자료의 부족으로 조직학적 방법을 통해 성숙과 미숙이 구분되지 않은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Kim et al. (2013)이 보고한 황해 대구의 월별 생식소숙도지수 변화와 조직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성숙과 미숙을 구분한 동해 개체의 최소성숙 생식소숙도지수를 통하여 성숙을 평가 하였다. 이러한 평가는 성숙가능체장 이지만 생식소숙도지수가 낮은 경우 미성숙으로 판단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따라서, 조직학적 연구를 통해 구분된 황해 대구의 성숙 평가 자료를 이용하여 추가적인 해역별 대구의 성숙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

추가 연구

Gwak and Nakayama (2011), Kim et al. (2010)과 Lee et al. (2015)의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 계군은 최소 3개 이상의 계군으로 나뉜다고 보고되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해역별 대표적인 3개의 계군 중 두 해역인 동해와 황해의 계군을 비교한 연구로 남해 계군을 포함한 통계적 비교 연구와 조직학적 방법을 통하여 성숙과 미숙이 구분된 황해 개체의 충분한 산란기 자료를 이용하여 L50 추정과 동해 해역 개체와의 추가적인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대구가 서식하는 각 해역별 환경변수가 성숙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 평가와 각 해역별 대구 성장과 성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해양 환경적인 요소 평가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 대구는 황해와 동해 사이에 서로 다른 성장과 성숙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따라서 우리나라 대구의 효율적인 수산자원 관리를 위하여 최소어획체장이나 금어기 지정 등 어업 규제에 필요한 생물학적 기준점을 해역별로 나누어 적용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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