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 QR코드

DOI QR Code

Effect of Social and Economic Levels of Adult Women on Anxiety and Depression Symptoms

성인여성의 사회·경제적 수준이 불안·우울증상에 미치는 영향

  • 김진동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
  • 정민영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
  • 김경범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
  • 노진원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 Received : 2016.04.11
  • Accepted : 2016.06.01
  • Published : 2016.08.28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n women's experience of anxiety & depression and socioeconomic level. We used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VI-1 data. Study population were consisted of 3,453 female adults, and used a 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economic status factors and experience of anxiety & depression after adjusting health factors. It was identified the variables that affect experience symptoms of anxiety & depression is age, marital status, education, income level, economic activity, health condition and stress. Based on the analysis, Korean women's socioeconomic level and anxiety & depression experience concluded to be associated. Thus, the program for low income, unemployed and low educated level women is needed.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한민국 성인 여성의 불안 및 우울증상 경험여부와 사회 경제적 수준 간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1차년도 원시자료를 이용하였고, 성인여성 3,453명을 최종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건강변수를 보정한 후 사회경제적 수준과 불안 및 우울증상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불안 및 우울증상 경험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나이, 결혼상태, 교육수준, 소득수준, 경제활동 참가여부, 주관적 건강상태, 평소 스트레스 인지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토대로 대한민국 성인여성의 사회 경제적 수준과 불안 및 우울증상 경험여부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지었으며 저소득, 저학력, 미취업 여성들을 위한 우울증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Keywords

References

  1. 민성길, 고경봉, 기선완, 김경희, 김도훈, 김세주 외, 최신정신의학, 서울: 일조각 2006.
  2. 현숙쉬로키, 중년기 여성의 우울증에 관한 연구, 총신대학교 상담대학원, 석사학위논문, p.2, 2008.
  3. 이유진, 이연우, 현대의 질병! 마음의 감기 '우울증의 모든 것', 서울: 레이디경향, 2010년 3월호.
  4. 백설하, 요가수련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p.1, 2010.
  5. L. Bradvik, C. Mattisson, M. Bogren, and P. Nettelbladt, "Long-term suicide risk of depression in the Lundby cohort 1947-1997: severity and gender," Acta Psychiatr Scand, p.117, pp.85-191, 2008.
  6. E. T. Isometsa, M. M. Henriksson, H. M. Aro, M. E. Heikkinen, K. I. Kuoppasalmi, and J. K. Lonnqvist, "Suicide in major depression," Am J Psychiatry, p.151, pp.530-536, 1994. https://doi.org/10.1176/ajp.151.4.530
  7. 연규월, "우울증의 임상양상과 진단," 의약정보 Vol.2000, No.7, pp.8-11, 2000.
  8.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 2001-2012.
  9.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 2005-2012.
  10.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2011.
  11.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연보, 2015.
  12.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2014.
  13.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보, 2014.
  14.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회의원선거총람, 2012.
  15. 박재규, 이정림, "한국 성인 남녀의 우울증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보건과 사회과학 제29집, pp.99-128, 2011.
  16. 조현주, 임현우, 현명호, 조선진, 지유나, 전태연, 방명희, "일반인의 우울증 태도에 관한 연구," 스트레스연구, 제16권, 제3호, pp.233-240, 2008.
  17. 양정선, "여성의 우울증과 대응방안의 모색," 여성건강, 제11권, 제1호, pp.55-70, 2010.
  18. 이유림, "정서의 약료화와 우울증 경험의 구성-20대 여성의 우울 경험을 중심으로," 페미니즘연구, 제16권, 제1호, pp.81-117, 2016.
  19. 이태성, 지역사회 주민들의 사회경제적 수준과 우울증상과의 관련성, 전남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p.7, 2012.
  20. 김연순, 노인의 사회봉사참여가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학위논문, p.58, 2011.
  21. 김록범, 박기수, 이진향, 김봉조, 전진호, "우울증상에 관련된 요인과 우울증상이 지각된 건강수준, 외래의료이용,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제28권, 제1호, pp.81-92, 2011.
  22. 김은정, 오경자, 하은혜, "기혼 여성의 우울증상에 대한 취약성 - 스트레스 경험 및 대처과정을 중심으로," 한국심리학회지 : 여성, 제4권, 제1호, pp.1-14, 1999.
  23. 엄태완, "빈곤층 여성의 우울에 대한 연구: 스트레스, 신체화, 사회적지지 및 자기효능감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국가족복지학, 제24권, 제0호, pp.61-87, 2008.
  24. 이난희, 송태민, "경제활동 참여상태에 따른 우울과 자아존중감의 상호 인과성 분석," 보건정보통계학회지, 제40권, 제3호, pp.71-84, 2015.
  25. 안정훈, "우울증, 자살 그리고 한국사회," 대한의사협회지, 제55권, 제4호, pp.320-321, 2012. https://doi.org/10.5124/jkma.2012.55.4.320
  26. 이은희, "대학생들이 경험하는 생활스트레스와 우울 - 공변량 구조모형을 통한 대처방식의 조절효과 검증,"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제9권, 제1호, pp.25-48, 2004.
  27. 윤숙희, 배정이, 이소우, 안경애, 김세은,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와 우울, 음주 및 흡연 행태," 보건과 사회과학, Vol.19, pp.31-50, 2006.
  28. 장미희, 김윤희, "노인의 스트레스, 우울 및 자살생각간의 관계," 정신간호학회지, 제14권, 제1호, pp.33-42, 2005.
  29. 김승곤, "사회경제적 지위와 노인의 만성질환 유병률," 보건과사회과학, 제16집, pp.155-177, 2004.
  30. 김진영, "사회경제적 지위와 건강의 관계 연령에 따른 변화를 중심으로," 한국사회학, 제41집, 제3호, pp.127-153, 2007.
  31. 김승전, 신일선, 신희영, 김재민, 김성완, 윤진상, "독거노인과 배우자 동거노인의 우울증 비교," 생물치료정신의학, 제21권, 제3호, pp.192-198, 2015.
  32. 조현주, "중년 여성의 우울증과 통합적 부부 치료," 한국심리학회지 : 여성, 제11권, 제3호, pp.363-376, 2006.
  33. 공성아, 한상완, "중년 비만 여성의 비만도 개선이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 코칭능력개발지, 제11권, 제2호, pp.53-63, 2009.
  34. 박선정, 최은영, "중년여성의 화병과 우울 및 삶의 질과의 관계," 아시아여성연구, 제53권, 제2호, pp.167-188, 2014.
  35. 김찬회, 이중원, 한상인, "유형별 운동수행이 여성노인의 노화호르몬 및 우울증관련인자에 미치는 효과," 한국웰니스학회지, 제8권, 제4호, pp.373-386, 2013.
  36. 조현철, 김상국, "중년여성의 골프참여가 자기효능감, 우울증, 웰니스에 미치는 영향," 국민건강증진연구논집, 제6권, pp.97-106, 2012.
  37. 김설향, "현대사회의 스트레스와 건강과의 관계에 대한 고찰," 한국체육과학회지, 제9권, 제1호, p.223, 2000.
  38. http://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403002001

Cited by

  1. Developing a Methodology of Structuring and Layering Technological Information in Patent Documents through Natural Language Processing vol.9, pp.11, 2017, https://doi.org/10.3390/su911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