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Modern design started from having form of nature and biology and had gradually faced limit on the design subject, therefore changed to something with emotions. However, personal emotion is hard to receive sympathy from the public. Therefore the researcher have selected subject that is already receiving love from the public and tried to visualize it through metal sculpture. The subject selected for visualization is 'Counting Stars at Night' by poet Yoon Dong Ju who the Koreans love the most and the aesthetic factor was selected through prior studied literature and have made by applying metal, gemstone and coloring method. As a result the aesthetic factor could be selected understanding the emotion inside the poet 'Counting Stars at Night' by Yoon Dong Ju and have not lost objectivity in the emotions and could be able to feel the beauty of the metal sculpture with deep emotions of the 'Counting Stars at Night' by Yoon Dong Ju through completed metal sculpture. This served as a momentum for suggesting possibility of shaping the immaterial subject.
현대의 디자인은 자연과 생물 형태를 지닌 것에서 주로 시작되면서 점차 디자인 대상은 한계에 부딪혀 디자인은 형태에서 감성을 담는 것으로 변화하였다. 하지만, 개인적인 감성은 대중의 공감을 얻기는 어렵다. 따라서 연구자는 이미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대상을 선정하여 금속조형으로 시각화 하고자 했다. 연구자가 선정한 시각화 대상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인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으로 시각화하기 위한 미적요소는 선행 연구된 문헌들을 통해 미적요소를 선정하고 이를 금속과 원석, 착색기법, 세공 등을 응용하여 제작하였다. 그 결과 윤동주 '별헤는 밤'의 시어 속에 내재된 감성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미적요소를 선정할 수 있어 감성적으로 객관성을 잃지 않았으며, 완성된 금속조형물 속에서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의 깊은 감성과 금속조형물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무형의 대상을 형태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