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mechanism of permanent death and playing aspects in Rogue-like games. The death in digital game is not only punishment of failure, but reward for player's growth. However the mechanism of permanent death which does not allow to resurrect is critical penalty for players and causes play-cycle with high anxiety. In the mechanism of permanent death, players do critical play to evade the death. But when they replay the game they modify their unethical choices to build alternative game world. Through the mechanism of permanent death which demands critical and alternative play, it could be possible to find the way to design games with serious choice.
본 연구의 목적은 로그라이크 게임에서 파생된 영속적 죽음의 매커니즘을 고찰하고 해당 매커니즘이 가져오는 독특한 플레이 양식을 고찰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게임에서의 일반적인 죽음의 과정과 영속적 죽음의 과정을 비교 분석했으며 이후 영속적 죽음의 과정이 게임의 플레이와 리플레이에 미치는 결과를 살펴보았다. 영속적 죽음은 캐릭터의 부활 가능성이 없다는 점에서 극도의 긴장을 유발하는 플레이 사이클을 구축한다. 이러한 치명적 패널티는 플레이어로 하여금 죽음을 유예하기 위한 선택적 플레이를 야기하지만 이후 플레이어의 숙련된 스킬을 바탕으로 자신의 선택을 수정하고 대안적 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리플레이로 이어진다. 신중한 선택과 대안적 플레이를 요하는 영속적 죽음의 매커니즘을 통해 진지한 고민을 담을 수 있는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