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의 계약자 및 계약특성이 해약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남성이 여성보다 탈퇴 오즈가 낮으며 신규가입자 집단에서는 더 큰 차이를 보인다. 둘째,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탈퇴 오즈는 증가하다가 감소하는 특징을 보인다. 셋째, 예상 수익비의 증가는 탈퇴 행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2013년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간 연계 안 발표 결과 전년도에 비해 탈퇴 오즈가 증가하였고 신규가입자 집단에서는 그 크기가 더 크게 나타났다. 다섯째, 17개 광역시 도를 기준으로 광역시 단위에 거주하는, 도시지역 가입자의 탈퇴 오즈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입기간과 기준소득 월액과 같은 계약특성의 경우, 탈퇴 오즈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지만 크기는 작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향후 임의가입자 유형별 관리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특히 예상 수익비의 변화가 해약률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할 수 있음을 보였다.
This paper analyses the impacts of the characteristics of policyholder and contract on the lapse of Voluntarily Insured Person in National Pension, using the recent lapse data from National Pension Service. The logistic regression model is used in examining lapse odds with several independent variables. The result demonstrates several hypotheses of the lapse behaviors. First, the lapse odds of men is lower than that of women. Second, the effect of age on lapse odds shows concave shave with the peak at 37. Third, insured period has a negative effect on lapse odds in entrants sample. Fourth, standard monthly income has little effect on lapse in either sample. Fifth, the lapse odds decreases as the expected benefit ratio increases. Sixth, 2013 pension bill resulted in the sharp increase of lapse odds and the effect was greater for entrants. Last but not least, spatial environment such as residence also affects the lapse behav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