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aims to reproduce of Anuisamdong's landscape structure and improve the value of Scenic site. It was extract main spot from Geography book published by government in the 19th Century. And analyzed landscape architecture of Dongcheon. Extract main spot from Geography book published by government. Consequently, Hwarim-dong main spot 6 places, Simjin-dong main spot 9 places, and Wonhak-dong main spot 25 places were identified. Hwarim-dong's main spot was divided into 3 places of pavilion and scenery, respectively. Simjin-Dong's main spots was all that natural elements as a scenery. Wonhak-dong's main spot was the most elements of the Anuisamdong in geography book published by government. Hwarim-dong was pavilion-based scenery area complex, Simjin-dong was continues scenery spot along the valley, and Wonhak-dong was hybrid distribution that landscape structure. Each dongcheon in Anuisamdong was created a separate area through isolated geographical, visually for structure of collectively means. Also, a narrow entrance and enclosure topography are areas which arouse atmosphere of paradise. In addition, Aunuisamdong's landscape structure, which was previously divided into individual Dongcheon, was expanded into a single integrated landscape structure of Dongcheon. This is different from the general landscape development of common Dongcheon with the same starting and ending points and sightseeing routes.
안의삼동은 19세기 영남 지방 최고의 명승으로 각광받던 곳이었으나 오늘날에는 각 경관요소가 산재되어 전해오고 있다. 본 연구는 안의삼동의 경관구조 재현 및 명승적 가치 제고를 위해 관찬지리지에 수록된 주요지점을 추출하고 경관구조를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관찬지리지에 나타나는 안의삼동의 명승적 가치를 지닌 주요지점을 추출한 결과 화림동은 6개소, 심진동은 9개소, 원학동은 25개소로 확인되었다. 화림동은 누정과 형승이 각각 3개소로 나타났으며, 심진동의 주요지점은 모두 형승에 해당하는 자연물에 해당하였다. 원학동은 안의삼동 동천 중 가장 많은 요소들이 수록되었다. 화림동은 정자 중심의 경구집합형, 심진동은 계곡을 따라 분포하는 경점연속형, 원학동은 경구집합형과 경점연속형이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형의 개별 분포 구조를 지니고 있었으며 각 동천의 집합적 의미구조를 살펴본 결과 지형에 따라 시각적 거리적 격리를 통해 주변과의 영역성을 달리하고 있으며, 좁은 입구와 위요된 지형은 동천이 무릉도원의 공간으로 인식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또한 19세기 유람문화의 성행과 함께 효율적인 경로 모색에 의한 각 주요지점의 연계는 이전시기 개별 동천으로 인식되던 경관구조가 통합된 하나의 동천으로 확대되었으며, 이는 동일한 시점과 종점, 유람경로를 지니는 일반적인 동천의 경관전개와는 차별성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