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inter-disciplinarity in arts is not confined to recent issues. It has been sought to exceed the boundaries of each genre for the novelty and vision different from before. Among those efforts, this thesis focuses on the collaboration of Merce Cunningham and Robert Rauschenberg who were leading artists in 1960s. Their collaborative works marked with innovative concepts ever in performing arts. They pursued new possibilities in both dance and painting through reformist experiments of chance operation, or improvisational encounters of the unexpected. After the end of their collaboration, they developed their own artistic creations such as Cunningham's shifting from theater to video dance executed in virtual space of computer and Rauschenberg's new "Combines" series. This study examines how the two artists practically embodied the concepts of chance, impermanence and formlessness, centering around their meaningful collaborations from 1954 to 1964.
다양한 장르의 결합은 부단 최근의 진행된 새로운 경향이 아니다. 각 분야의 한계와 새로운 모색을 위하여, 혹은 한계를 넘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비젼과 새로움을 지향하는 하나의 발로이다. 이에 공연예술에서 1960년대 전후로 선두적인 작업을 진행한 머스 커닝햄과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협업 작업에 주목한다. 두 작가의 예술적 협업은 공연예술에서는 이전과 다른 새로운 개념과 실행하는 선도적 작업으로 기록된다. 예측할 수 없는 즉흥적 만남을 통한 우연성의 발로와 혁신적인 실험을 통해 무용과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해 본다. 두 사람의 결별 이후에는 머스 커닝햄은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컴퓨터 공간인 가상 공간에서 진행되는 비디오 댄스로, 그리고 로버트 라우센버그는 컴바인이라는 새로운 자신의 예술적 개념을 창출한다. 이에 1954년부터 1964년까지 진행된 협업 작업에서 두 예술가에게 예술적 의미가 존재했던 작품을 중심으로 어떻게 우연성, 비영속성, 무정형의 개념을 실질적으로 산출했는지를 연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