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is based on the perspective that tasks in local and global contexts are important to raise students' ability to mathematically analyze and solve diverse phenomena and social issues as members of future civil society. Therefore, this study analyzes 880 real world tasks from 13 types of 7th grade textbook based on 2009 revised Curriculum. As a result of analyzing tasks by using 3 types of context category and 9 types of ways as analysis framework and allowing repetitive coding, personal context was most frequent in the context of Younbokhap. In level of Integrated ways of Yungbokhap, sequential model in which other subjects' topics were not directly related to mathematics problem or presented in simple description is most frequent. The result shows that the textbooks are too limited to develop learner's competencies. Through such analysis result, we discuss about the necessity and methods of developing tasks which allow learners to study further in future society and global context and which connect other subjects' knowledge and social issue with mathematics in deeper level.
학교교육개선을 위한 방안으로서 융복합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본 연구에서는 2009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1학년 수학교과서 13종에 수록된 실세계 기반의 과제 880개를 대상으로 융복합 맥락 차원 및 융복합 방식 차원과 관련하여 과제 구성상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융복합교육의 맥락 차원에서는 개인적 맥락이 가장 많이 나타났고, 융복합 방식 차원에서는 타 교과의 제재가 수학 문제해결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거나 단순하게 설명문 형식으로 제시되어 있는 순차모형의 과제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수학교과를 통해 학습자의 융복합적인 역량을 함양하고 문 이과 통합을 통해 융합적 사고를 증진시키려는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현행 교과서의 구성이 매우 제한적임을 보여주는 결과로써, 학습자가 살아갈 미래사회와 세계사회 맥락에서의 탐구가 가능한 과제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타 교과의 지식 및 사회적인 쟁점과 수학교과를 융복합교육의 관점에서 보다 의미 충실하게 연결할 수 있는 과제 개발에 대한 시사점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