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adolescent period, during which physical, spiritual, and physiological growth and development occurs, is important for the development of healthy dietary habits. Particularly, eating a regular breakfast improves eating habits and school life in adolescents but few studies have investigated the effects of eating breakfast on these outcomes. Therefore, this research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eating a regular breakfast provided by the 'Breakfast Club Program' on eating behaviors and school life. A total of 315 high school students were recruited for the program from 10 high schools in nine districts among 25 districts in Seoul during August to December of 2013. The average age was $17.8{\pm}0.8$ years and 38.1% of students were females. Based on 315 subjects, 38.3%, 35.7%, and 17.1% increased their intakes of breakfast (P=0.001), fruit (P=0.033), and milk (P<0.001) up to 5~7 times per week, respectively. The intake frequency of fruit (P<0.001) and eating breakfast (P<0.001) increased noticeably after program participation. Based on 64 students performing dietary record, intakes of cereals (P<0.001), mushrooms (P=0.027), and fruits (P=0.002) increased while intakes of eggs (P=0.001) and fat and oils (P=0.019) decreased after the program. Consumption of energy (P=0.004), plant protein (P=0.012), carbohydrates (P<0.001), dietary fiber (P=0.026), iron from plant sources (P=0.009), potassium (P=0.043), zinc (P=0.013), vitamin $B_1$ (P=0.043), and vitamin C (P<0.001) increased whereas intake of cholesterol (P=0.002) decreased. Regarding school life, the score for 'comfortable and cheerful starting of a day' (P=0.001) and 'healthy starting of a day' (P<0.001) increased significantly. This study indicates that a regular 'Breakfast Club Program' may establish healthy eating habits and school life in teenagers.
본 연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013년 아침밥 클럽으로 선정된 10개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 아침밥 클럽 사업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사전조사와 사후조사 모두 응답한 식생활 및 학교생활 조사 대상자는 315명, 24시간 회상법에 응답한 대상자는 64명, 비만도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는 124명으로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아침밥 클럽 프로그램의 중재 후 아침식사 섭취 빈도가 증가하였으며 중재 후 38.3%, 35.7%, 17.1%의 대상자에서 각각 아침식사, 과일류, 우유류의 섭취가 주당 5회 이상으로 증가했다. 1일 식사기록법을 통해 학생들의 식품 및 영양소 섭취실태의 중재 전후 차이를 비교한 결과 아침밥 클럽 중재 이전보다 아침밥 클럽 중재 이후 곡류, 버섯류, 과일류 섭취량이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난류, 유지류 섭취량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영양소는 에너지, 식물성 단백질, 탄수화물, 식이섬유, 식물성 철, 칼륨, 아연, 비타민 $B_1$, 비타민 $B_6$, 나이아신, 비타민 C 섭취량은 증가했으며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감소하였다. 학교생활에 대한 조사에서는 '하루의 생활을 더 편하고 즐겁게 시작하는 편이다', '하루의 생활을 건강하게 시작하는 편이다' 문항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아침밥 클럽은 청소년에게 필요한 아침식사를 제공해줘서 식습관과 식이섭취 상태를 개선할 뿐만이 아니라 학교생활에서도 개선을 보여 아침밥 이상의 효과를 가져온다는 측면에서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서울시에 확산된다면 청소년기의 영양 상태와 학교생활 전반적인 상태에 개선을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