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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search on Witch in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서 마녀에 관한 연구

  • 윤영석 (서브컬처 웹진 애니뉴스, 네이버카페 애니큐어)
  • Received : 2015.04.16
  • Accepted : 2015.05.30
  • Published : 2015.06.30

Abstract

"Magical girl" is one of many popular genres that are watched in Japanese animation. The characteristics of "Magical girl" genre shows that most main heroine as the girl in young age, and this young girl play her role as a character with supernatural power. The majority in population of Japanese animation consumers were men. However, women began to become this population of Japanese animation consumers with the beginning of "Magical girl" genre, which also became a cause for the birth of "Shojo anime". The first "Shojo anime", as well as the first animation of "Magical girl" genre in Japan was , and this piece made a great hit when it was broadcasted. Since the great hit of , new pieces of animation in "Magical girl" genre has broadcasted through television continually, making other great hits also with in 1982 and< Sailor Moon> in 1992. Discussing of which, made not only a great hit in Japan, but worldwide as well, that its new season of TV series, , is broadcasted in 2014. "Magical girl" genre was loved by viewers of Japanese animation for a long time, and it is still broadcasted regularly today. In observation of pieces in "Magical girl" genre, magical girls who appear as a main character either fight for the world they live in, or take on an adventure, or take an action according to their idealistic purpose. However, the magical girls who appear in take an action not for the peace of their world, but rather for their own benefits and purposes. In , magical girls fight against the witches and their familiar spirits, which end up in a horrible conclusion. The witches who magical girls fought against were not already the witches in the beginning, but in fact were the other magical girls who took their action in the past. It Magical girls in present time were having witch hunt against the witches, who were once another magical girls in the past. Unlike traditional "Magical girl" genre, where witches and magical girls were used to be an that magical girls end up turning into witches. Witches did not exist in the beginning, but rather someone had to be one, to be hunted down in witch hunt. The cause of witch hunt did not exist in the beginning, but rather the ones had to be tagged as witches to be hunted down. Therefore, this paper is written to discuss an existence of witch in research of its historic origin of witch hunt, and on the witches appear in .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마법소녀 장르는 자주 등장하는 장르 중에 하나이다. 마법소녀 장르의 특징은 주인공 대부분이 나이가 어린 소녀이며, 이 소녀는 일반적인 소녀들과 달리 특수한 능력을 갖춘 캐릭터로 활약하는 점이다. 기존 일본 애니메이션 소비계층은 남성이었으나, 마법소녀 장르가 탄생하면서 여성들도 애니메이션 소비계층이 되었으며, 마법소녀 장르는 쇼죠 아니메가 탄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최초의 쇼죠 아니메 및 마법소녀 장르로 1966년 <요술공주 세리>이었으며, <요술공주 세리> 방영 이후 큰 흥행을 거두게 된다. <요술공주 세리> 흥행에 따라 새로운 마법소녀 장르 애니메이션들이 TV에서 계속 방영하게 되었으며, 1982년 <요술공주 밍키>와 1992년 <미소녀전사 세일러 문>이 큰 흥행을 거두게 된다. <미소녀전사 세일러 문>의 경우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작품으로 2014년 TV 애니메이션 <미소녀전사 세일러 문 Crystal>로 방영되어 마녀소녀 장르는 일본 애니메이션 시청자로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으며, 현재도 꾸준히 TV에서 방영되고 있다. 마법소녀 장르의 작품들을 살펴보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마법소녀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 싸우거나 또는 모험을 떠나거나 혹은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목적을 위해 활동한다. 그러나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서 등장하는 마법소녀들은 세상의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활동하는 모습이 나온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서 마법소녀들은 마녀와 마녀의 사역마를 퇴치하지만, 그 결말은 매우 끔찍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마법소녀들이 퇴치하던 마녀는 본래 마녀가 아니었고, 과거에 활동하던 마법소녀들이었다. 마법소녀들은 과거에 마법소녀였던 마녀에 대해 마녀사냥을 하게 된 것이었다. 기존 마법소녀 장르에서 마법소녀와 마녀는 적대적인 관계였으나,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는 마법소녀가 마녀로 되어야 하는 모순이 발생한다. 마녀는 처음부터 존재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 마녀로 되어야 했고, 그녀들은 마녀사냥을 당해야만 했던 점에서 마녀사냥이 발생하는 이유는 퇴치당해야 할 대상이 처음부터 존재한 것이 아니라 존재했어야 했다. 따라서 본 논문은 마녀사냥에 대한 역사적 기원과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서 마녀에 관한 연구로 통해 마녀의 존재에 대해 고찰하고자 하였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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