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나라도 같은 실정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대비하는 차원으로 대하천 정비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제방에 대한 정비항목으로는 하천준설, 제내지와 제외지에 대한 성토 및 보강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지하수 흐름양상이 변하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환경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내지와 제외지의 높이에 따른 제방의 파이핑 안정성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낙동강의 지류인 회천에 위치한 율지제를 중심으로 본 연구제방에 설치된 간극수압센서를 이용하여 제내지와 제외지의 표고변화에 따른 제방내부의 지하수 침투양상을 SEEP/W를 이용하여 정상류 및 부정류를 고려한 모의를 수행하고 안정성을 검토하였다. 모의결과, 제내지의 표고가 상승할수록 파이핑 안정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외지측은 표고와는 상관없이 하천수위에 따라 파이핑 안정성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제방의 파이핑 안정성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제내지의 성토와 적정하천수위유지와 같은 제방의 외적 요소들도 함께 고려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Nowadays, the world has suffered by natural disaster of climate change due to global warming. Korea has also faced with similar situation. To prevent these natural disaster, Four Major River Management has conducted. One of conducted content in Four Major River Management is the levee maintenance which classified into fill-up the inland, levee of reinforcement and so on. These maintenances may make the characteristics of groundwater flow change and affect to the levee safety (piping phenomenon). Therefore, analysis on groundwater fluctuation according to level of riverside and inland should be required. This study focus on levee of Hoe stream, which is connected to Nakdong river, and piping safety factor in the levee analyzed by using pore water pressure. Besides, groundwater fluctuation, which is depended on level of riverside and inland, is simulated by using the SEEP/W (2D ground water model). This simulation considered steady flow and unsteady flow. As a result, piping safety factor increased due to rising the inland level. Piping safety factor of riverside was effected by only river water level. Therefore, external levee factor considering inland level raising and suitable control of river water level is need to increase piping safety fa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