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Buddhist temple construction at East Asia is considered one of the most important architecture activities together with the capital city and palace, where the pagoda is positioned at the center of a Buddhist temple as the most important element of Buddhist architecture enshrining Buddha's Sary. Accordingly,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xamine the procedure of how to build brick pagodas through the stone pagoda's internal structure between $7^{th}{\sim}9^{th}$ century while disassembling and repairing Andong Jotap-ri five-story brick pagoda. As a result, as the brick pagoda destruction phenomenon, there was a slip phenomenon by side forces, member's plastic temperature, and mixed material differences. Second, like a stone pagoda, brick pagoda is classified and constructed by the design and structural parts. According to the analysis, the design part is formed by the most edge brick, and the structure part places stone material at the buffer zone in the design brick from most edge brick and intra-center, i.e., at the space to support a side force while the top weight is vertically led. When building a brick pagoda, putting a wood pole at inside center plays the role as holding parts. In addition, the center axis is connected to the bottom of the steel pole hole, A steel pole hole has holes to safely settle down and decide the position. Because of them, the steel pole is self-loaded, which may be installed by wood rather than immovable steel.
동아시아에서 불사의 건립은 도성 및 궁궐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건축 활동 중의 하나로 인지되며, 특히 불탑은 부처의 사리를 모시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불교건축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불사의 중심에 위치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안동 조탑리 오층전탑이 해체 보수 하고 있는 상황에서, 7-9세기 석탑의 내부구조체계를 통하여 전탑의 축조과정 등을 해석하고자 연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전탑의 파괴현상으로 측력으로 인한 밀림현상과 부재의 소성온도, 배합물질의 차이로 인한 부재의 파손을 들 수 있었다. 둘째, 전탑은 석탑과 같이 의장적인 부분과 구조적인 부분으로 구분되어 조영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의장적인 부분은 가장자리에 있는 전으로 구성되며, 구조적인 부분은 가장자리 전과 내부 중심까지로 의장적인 전의 안쪽에는 완충공간 즉 상부하중이 수직으로 내려오면서 측력이 발생하는 것을 잡아주는 공간에 석재를 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내부중앙에 목주를 두어 전탑의 조영 시 중심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였으며, 그 중심축은 찰주공의 하단까지 이어져 있었다. 넷째, 찰주공은 따로 내부 적심의 중앙에 따로 분리 축조하였다. 그리고 찰주공의 하단에는 찰주의 안착 및 위치선정, 뒤틀림보정을 위하여 구멍을 뚫어 놓았다. 이로 인하여 찰주는 자중으로 움직이지 않는 철재보다 목재로 설치하였을 가능성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