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asuring Complementarities between Cities in the Korean Southeastern Region : A Network City Approach

영남권 도시들 간의 상보성 측정에 관한 연구: 네트워크 도시 접근

  • Sohn, Jungyul (Department of Geography and Institute for Korean Regional Studies, College of Social Sciences, Seoul National University)
  • 손정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교수 및 국토문제연구소)
  • Received : 2015.01.26
  • Accepted : 2015.02.16
  • Published : 2015.02.28

Abstract

This study attempts to estimate the complementarity between 21 cities in the Korean Southeastern Region using data on the network time distance and the volume of flow between the cities. Four types of flows recognized are people, commodities, information and finance. The first two types of flows are thought to be made on the transportation network while the last two are on the communication network. For the purpose of the study, the expected volumes of flows between cities are first estimated using the gravity-based regression and doubly-constrained entropy maximization models. These baseline volumes are then subtracted from the observed volumes of flows (of people and commodities) or the estimated volumes of flows (of information and finance) in order to identify positive differences or complementarities. The result shows that these four types of complementarity flows form distinctive urban networks in terms of spatial pattern and urban hierarchy. This suggests that more customized strategies to different types of complementarity are recommended to properly address the issues related to network infrastructure provision in the pursuit of the network city model in the region.

본 연구는 21개 영남권 도시들 간 네트워크 시간거리와 유동량자료를 이용하여 이들 간의 상보성을 추정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사람, 화물, 정보, 금융 등 네 가지 유형의 유동이 고려되었다. 이들 중 사람과 화물의 유동은 교통 네트워크상에서, 그리고 정보와 금융의 유동은 통신 네트워크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구분되어 분석되었다. 연구의 목적을 위하여 먼저 도시들 간 유동의 기댓값이 중력모형에 기초한 회귀분석모형과 이중제약 엔트로피 극대화모형을 통해 추정되었다. 이를 통해 추정된 유동량은 사람 및 화물의 경우 실측 유동량으로부터 그리고 정보와 금융의 경우 추정유동량으로부터 차감하여 양의 결과값, 즉 상보성을 가지는 지를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는 이들 네 가지 유형의 상보성 유동이 공간패턴과 도시계층이라는 측면에서 각각 독특한 도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이 지역에서 네트워크 도시 모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네트워크 기반시설 공급과 관련된 이슈들을 적절한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보성의 각 유형별로 맞춤형의 전략이 바람직할 것임을 시사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