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effect of figure and color informations on assessing expressed emotions in drawings. A pilot study was conducted to explore emotional responses to achromatic drawing stimuli. The main experiment explored emotional responses to chromatic drawing stimuli. Each experiment has a number of 50, 56 participants separately, and responses included joy, depression, and anger according to appraisal-potency-activity dimensions. As results, achromatic drawing stimuli with their texture and rhythm produced specific emotions in high rates. Moreover, response rates of specific emotions were lower when colors added, or emotional responses were changed with colors.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can be found in the fact that it dealt with colors combined with shape, unlike the previous studies, and that the experiments were conducted under more controlled conditions in terms of stimulus presentation and response management.
본 연구는 그림에 나타난 정서를 판단할 때에 형태 정보와 색채 정보가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예비연구에서 흑백 그림자극의 정서적 반응을 평가하였고, 본 실험에서 색채가 첨가된 그림의 정서적 반응을 평가했다. 두 개의 실험에 각기 다른 50명, 56명의 피험자들이 참여하였고, 평가-능력-활동성 차원에서 구분이 되는 평정 단어로 기쁨, 우울, 분노 반응을 선택하도록 했다. 그 결과, 흑백 그림에서 형태의 표면과 리듬에 따라 특정 정서를 높은 비율로 경험했다. 그리고 형태가 제시하는 정서반응과 다른 정서반응을 일으키는 색채가 가미되었을 때 특정 정서의 반응 비율이 현저하게 낮아지거나 혹은 색채 정보에 따른 정서를 경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와 달리 색채와 형태를 결합하여 두 요소를 경합시키고 그 결과를 논의하였다는 점과 자극의 제시와 반응의 처리에 있어서 보다 더 통제된 조건 하에서 실험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