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Recent changes in the industrial parks have become a major issue in the nation's economic aspect. However, the industrial park's structure-advance projects under regional changes have excluded the surrounding spaces. The purpose of study is to analyze physical characteristics of Industrial park and adjacent area and to propose practical urban linkage alternatives as place-making It was found that in an urban aspect, the industrial parks belong within the city, but look like an isolated island that doesn't belong to a city. Therefore, as a way that could improve the problems above, and prevent the formation of heterogeneous spaces, the deliberate management of Industrial park's structure-advancement projects is needed. As one of these measures, It is concluded that the review of designating industrial facility zones which is a district unit plan and managing the detailed elements of construction to the various elements of the district level are needed.
산업단지는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정에서 기업의 공간적 집적을 통한 수출선도와 산업경쟁력강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하지만 노후산업단지가 증가하였고, 이에 산업단지의 효율적인 재생을 통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단지인 구로공업단지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하여 첨단산업단지로 변모하게 되었다. 그러나 국지적인 변화속에서 이루어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은 산업단지와 주변지역을 유리시키게 되었고, 건축적 공공성 확보 측면에서 산업단지는 도시에 속하지 않는 외딴 섬처럼 보이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구조고도화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업단지와 접해 있는 연접지역을 대상으로 물리적 특성을 분석하고, 도시 맥락적 측면에서 내재되어 있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방안으로 이질적 도시공간 조성을 지양하고 도시맥락적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서 경계에 대한 장소만들기적 접근이 필요하고, 이를 위하여 지구단위계획 관련 법제적 개선을 통해 산업시설구역을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하는 것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