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탐방 - (주)성아테크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제1단계 신축공사

  • 발행 : 2014.11.01

초록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985년 개설된 국내 최초 공영도매시장이자 연간 230만톤 거래 규모의 세계 최대 도매시장으로 서울시민 농수산 먹거리의 약 50%를 담당하고 있으며 전국 공영도매시장 물량의 약 33%를 처리하는 등 전국 농수산물 유통의 중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가락시장은 5,000여개 유통업체가 영업 중이며 하루 이용객은 13만명, 출입차량은 6만7,000대에 달할 정도로 과부하를 겪고 있다. 또한 도시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혐오시설로 치부돼 이전 압박을 받아왔으며 전반적인 시설 노후화와 유통 수요에 부적합한 물류구조, 주변 교통정체 야기 등의 문제로 시설현대화 필요성도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 2009년 재건축을 통한 시설현대화 사업을 발표하고 기존의 시장 기능을 유지하면서 재건축을 하는 순환식 시설현대화 사업을 3단계(당초 계획은 2009년~2018년까지 10년 예상했으나 가락시장 계획변경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에 따라 2025년까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됨)에 걸쳐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1단계 사업은 지난 2011년 6월부터 진행되어 2015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본지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1단계 공사에서 기계설비 및 소방공사를 담당한 (주)성아테크(대표 정해돈) 이완식 현장소장과 시공사인 대림산업(주) 박승재 현장소장을 만나 현장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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